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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2 (토)

디즈니+, 김수현 차기작 '넉오프' 공개 보류 결정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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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새 시리즈 '넉오프'

김수현 주연…600억 제작비 투입

상반기 공개 예정이었으나…"검토 끝 보류"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김수현이 고 김새론과 미성년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차기작 ‘넉오프’가 결국 보류를 결정했다.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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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측은 21일 이데일리에 “신중한 검토 끝에 ‘넉오프’ 공개를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넉오프’는 올 상반기 공개작으로, 촬영이 완료된 시즌1은 이르면 올 4월 공개 예정으로 알려진 바 있다. ‘넉오프’는 600억 제작비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지며 기대를 모았으나 주연 배우 김수현의 논란이 지속되면서 ‘넉오프’의 공개 일정이 불투명해졌다.

앞서 디즈니+ 측은 “시즌2 촬영은 계획대로 진행 중”이란 입장을 밝혔으나 결국 보류를 결정하게 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무기한 연기도 예측하고 있다.

‘넉오프’는 IMF로 인해 인생이 뒤바뀐 한 남자가 평범한 회사원에서 세계적인 짝퉁 시장의 제왕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땐뽀걸즈’, ‘비밀의 숲2’, ‘도적: 칼의 소리’ 등을 연출한 박현석 PD의 신작이다. 김수현, 조보아가 주연으로 출연한다.

고 김새론 유족 측과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고인이 미성년자이던 15세부터 김수현과 교제했다는 주장, 고인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 소속사의 대처가 부당했다는 주장, 소속 매니저가 유튜버 이진호와 친분이 있다는 주장에 대해 팽팽한 입장 차이를 보이며 대립하고 있다.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L.K.B & Partners) 측은 이 사진을 공개한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와, 김세의에게 해당 사진을 제공하여 김세의로 하여금 이를 게시하게 한 고 김새론의 유족 측과 고인의 이모를 자처하는 성명불상자에 대하여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물반포등)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이에 앞서 고 김새론 유족은 부지석 변호사, 가세연, 권영찬 연예인자살방지협회 소장 등을 통해 유튜버 이진호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한 후 “김수현 측에 대한 법적대응도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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