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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 잇는 BTS 제이홉 "좋은 음악" 위한 여정 [N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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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제이홉 2024.11.2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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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앨범 작업을 하면서 여러분이 좋아할 음악은 무엇일지 생각했고, 결국 답은 '좋은 음악'이었다."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올해 싱글 프로젝트를 이어가며 이같이 말했다. 월드 투어와 함께 이달에만 두 개의 신곡을 발표한 제이홉이 '열일' 행보로 들려줄 음악에 이목이 쏠린다.

제이홉은 21일 오후 1시 디지털 싱글 '모나리자'(MONA LISA)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난 7일 발표한 '스위트 드림스 (feat. Miguel)'에 이어 2주 만이다.

앞서 '스위트 드림스'는 발표 직후 미국, 영국, 일본 등 83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또한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과 ‘유러피안 아이튠즈 송'에서 3일 연속 정상을 수성했다. 일본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3월 7일 자)에서도 1위에 올랐다.

이어 발표한 '모나리자'는 '스위트 드림스'의 달콤한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다. 퍼포먼스에 집중한 곡으로 매력적인 상대를 향한 찬가를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명작에 빗대어 유쾌하게 표현한 노래다.

'모나리자' 뮤직비디오에는 제이홉의 퍼포먼스가 고스란히 담겼다. 현대 미술관이 떠오르는 간결한 공간에서 댄서들과 함께 힙하고 칠(Chill)한 느낌이 가득한 안무를 소화해 이목을 사로잡는다. 특히 곡명인 '모나리자'를 활용, 명작을 감상하고 사진을 찍는 듯한 동작을 춤에 가미하고, 화가가 밑그림을 그리기 전 연필을 쥐고 초점을 맞추는 모습을 재현해 눈길을 끈다.

제이홉은 이날 소속사 빅히트뮤직을 통해 "여러 번의 수정을 거쳐 완성한 곡"이라며 "여러분께 또 다른 느낌의 제이홉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아미와 함께 이 곡을 즐길 날을 떠올리며 기쁜 마음으로 작업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이제 그 순간이 온 것 같아 행복하다"며 "항상 믿고 기다려 주시는 아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제이홉이 '모나리자'까지 미국 빌보드 '핫100'에 진입할지 이목이 쏠린다. 앞서 2019년 '치킨 누들 수프 (Chicken Noodle Soup) (feat. 베키 지)'(81위)를 시작으로, 이후 2022년 첫 솔로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 더블 타이틀곡 '모어'(MORE)(82위)와 '방화 (Arson)'(96위), 2023년 솔로 싱글 '온 더 스트리트 (on the street) (with 제이 콜)'(60위)까지 해당 차트에 진입시켰다.

특히 지난 2월 발표한 피처링 곡 '엘브이 백 (LV Bag) (feat. 제이홉 of BTS & 패럴 윌리엄스)'(83위)에 이어 '스위트 드림스 (feat. 미구엘)'까지 올해만 두 곡을 '핫 100'에 올리는 저력을 발휘했다.

한편 제이홉은 현재 대규모의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이다. 특히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오는 4월 4~6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 입성을 앞둔 만큼, 앞으로 보여줄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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