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승 2패로 예선 2위, 동률 캐나다에 승자승 앞서
22일 오후 4시 캐나다-스코틀랜드 승자와 대결
1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 신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LGT 세계 여자컬링 선수권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여자 컬링 대표팀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은지, 김민지, 김수지, 설예지, 설예은.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3.12/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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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여자 컬링 국가대표 경기도청이 연장 접전 끝에 미국을 꺾고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4강에 직행했다.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민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로 구성된 한국은 21일 경기 의정부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예선 최종 12차전에서 미국에 8-7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캐나다와 같은 10승 2패를 기록했지만 상대 전적에서 앞서 2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예선 1위는 11승 1패를 거둔 스위스가 차지했다.
13개 팀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한 차례씩 맞붙는 예선 라운드로빈을 진행한 뒤 상위 6개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예선 2위로 4강에 안착한 한국은 22일 오후 4시 플레이오프 캐나다-스코틀랜드 승자와 격돌한다. 4강에서 승리할 경우 23일 오후 4시 결승전을 펼친다.
1-0으로 앞서던 3엔드에서 4점을 내주며 끌려갔는데 4엔드에서 2점, 5엔드에서 1점을 만회했다. 이어 4-5로 쫓던 7엔드에서 2점을 따며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정규 경기 마지막 10엔드에서 7-7 동점을 허용하며 연장 엔드를 치러야 했다. 한국은 끝장 승부에서 귀중한 1점을 얻으면서 승리를 쟁취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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