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가 김대호의 여유로워진 모습을 보며 놀리고 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김대호가 MBC 아나운서를 퇴사하고 여유가 넘치는 모습으로 돌아왔다. 친구 기안84는 김대호가 퇴사 후 늙었다며 놀리기 바빴다.
21일 방영된 MBC '나 혼자 산다(나혼산)' 588회에서는 MBC 아나운서 출신 김대호가 퇴사 후 프리랜서로 사는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김대호는 MBC 퇴사 전 나혼산 회원들과 작별 인사를 나눈지 7주 만에 재회를 했다.
예상보다 빠른 MBC 예능 복귀에 회원들은 "생각보다 빨리 보게 돼서 좋다. 마지막 떠날 때 생각하면 민망하겠다. 그때 울길래 한 4년 뒤에 볼 줄 알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대호가 "(퇴사 후) 두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회사를 매듭짓고 자연인 상태에서 물어볼 상대가 없었다. 그때 (전현무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라며 전현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전현무는 "진짜 김대호가 김대호 했다. 보통 퇴사를 할 때 이 회사 저 회사 다 알아보고 나온다. 김대호는 아무 대책없이 퇴사를 해서 내가 마음이 더 급했다"라고 대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대호가 본인의 일상 영상을 보고 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김대호는 출근의 압박 없이 대낮까지 코를 골며 자는 모습으로 일상을 공개했다.
김대호는 "TV에 나가면 PD, 작가님들이 새치 염색을 하라고 얘기해주신다. 집에만 있으니까 잊고 산다"며 한껏 여유로워진 모습을 보였다.
놀란 기안84는 "프리 선언이 아니고 은퇴한 것 같다. 너 왜 이렇게 늙었냐"라고 물어보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