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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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일 때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에 휩싸여 논란인 가운데, 대만 팬 미팅을 그대로 진행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22일 대만 매체 ET투데이는 “김수현이 예정대로 30일 가오슝 벚꽃축제에 참여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행사는 대만 세븐일레븐이 주관하는 것으로 팬미팅 참석자 200명을 추첨해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축제가 성황을 이루자 올해 한국, 일본, 홍콩의 연예인을 초청하고, 축제 마지막날인 30일에 브랜드 모델인 김수현의 단독 팬미팅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고 김새론 그루밍 의혹이 제기된 후 김수현은 활동을 멈췄고, 모델이었던 수많은 브랜드의 광고가 끊겼다. 매체는 “이달 말 가오슝 벚꽃 축제 행사가 그의 첫 공식석상 출연이 될 가능성이 있다”라며 며칠 전 “행사는 여전히 계약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라고 한 주최 측 입장도 함께 실었다.
해당 보도에 대해 김수현 측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김수현은 2016년부터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지난 10일 김새론의 이모와의 인터뷰를 인용해 이같이 주장한 뒤 논란이 불거졌다.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당초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다가 지난 14일 입장문을 통해 “김새론씨가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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