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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BTS 제이홉이 군대 시절 민망했던 추억을 꺼냈다.
23일 요정재형 채널에는 "하나둘씩 전역하는 BTS 멤버들...... 홉아.. 계획이 ㄷㅏ 있는 거지 그렇지!?"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초대손님은 BTS 제이홉. 전역 후 솔로 활동으로 월드 투어를 앞두고 있던 제이홉은 정재형을 만나 군시절 이야기와 전역 후 솔로 활동, 그리고 2025년 6월 모두 전역하는 BTS 완전체 계획까지 털어놨다.
제이홉은 "제가 술자리를 잘 안가서 그럴 것"이라고 답하며 전역하자마자 미국간 이유에 대해서 "입대 전부터 생각했다. 전역하면 미국 가서 공부하고 문화에 스며들면서 길게 있으면서 작업도 하고 싶었다. 그런데 길게 못가고 짧지만 한달 정도 갔다왔는데 문화에 빨리 스며들어서 빨리 복귀 준비하자는 마음이었다"고 했다.
"목욕은 어떻게 했나"라는 정재형 질문에 "뻔뻔하게 하자 생각했다. 그냥 제가 오히려 떳떳하게 해야겠다 생각했다. '연예인 몸 보겠네?'라면서 홀딱 벗었다. 내 입으로 연예인이라는 말을 안 썼던것 같은데"라고 머쓱해했다.
제이홉은 군 시절에 대해서 "저를 많이 내려놨다. 훈련소 끝나고 조교 생활까지 했는데 잘 때는 아무 생각 안난다. 너무 피곤한 거다. 긴장을 많이 해서. 누우면 아침이 되서 오히려 아침에 슬펐다. 군 생활은 진짜 스스로에게 떳떳하고 세상에 다양한 사람이 있다라는 거를 긍정적으로 많이 느꼈다. 다른 의미로 어른이 되어간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함께 복무한 전우들이 "형 덕분에 재미있게 군생활 했고 술 안줏거리고 고마웠다고 말해준다"며 "이 에너지를 받아서 밖에 나가서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파리 무대 후 가장 먼저 연락 온 멤버는 지민. 제이홉은 "지민이가 '끼부렸네'라면서 제가 혓바닥을 깨물고 있는 사진을 보냈더라"라며 "개인 공연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좋은 영감이 됐고 에너지를 얻었다"고 했다.
BTS의 성공은 SNS가 흥하던 시기에 흐름을 잘 탄 운이라고 겸손하게 말한 제이홉은 "BTS가 인기가 많아졌다고 느낀 것은 2017년 AMA에 나갔을 때였다. '우리 인기가 보통이 아닌것 같은데'라는 것을 그 무대에서 느꼈다"고 웃었다.
올해 6월 모든 멤버들이 전역하는 시간. 완전체 복귀 가능성에 대해 "치밀하게 준비해봐야죠. 전역하자마자 쫙 BTS 관련된 활동 준비하지 않을까 싶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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