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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잘 있어!' EPL 역대 도움 2위 '맨시티 심장' 결국 떠난다…사우디 NO→MLS 협상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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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Belg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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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케빈 더 브라위너가 결국 맨시티를 떠난다.

영국 언론 더선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더 브라위너가 올 시즌 뒤 메이저 리그 사커(MLS)로 이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1991년생 더 브라위너는 2015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맨시티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맨시티 소속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7경기에 나서 70골-118도움을 기록했다. EPL 역대 도움 2위다. 그는 맨시티의 심장으로 팀을 이끌었다. EPL 6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2회, 리그컵 5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회 등 각종 대회에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기류가 바뀌었다. 그는 지난 시즌부터 부상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더 브라위너는 올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의 계약이 끝난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리그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아라비아리그는 더 브라위너 영입을 위해 3년 동안 1억 5600만 파운드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그는 자녀 교육 문제로 이적을 거절했다.

사진=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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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선은 '더 브라위너가 MLS에서 자신의 미래를 고민하고 있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리그의 관심을 받았지만, MLS 이적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MLS의 샌디에이고에는 아직 자리가 남아있다. 더 브라위너와 회담이 열렸다. 아직 (계약) 임박은 없다. 더 브라위너의 임금이 너무 많을 것이란 생각 때문'이라고 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샌디에이고의 스포츠 디렉터는 "소문이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다. 에이전트와 얘기를 나눴다. 그는 환상적인 선수다. 그와 대화를 나눴지만, 그의 임금이 우리 예산에는 맞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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