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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폭싹 속았수다’ 1막 이후 분량이 실종된 배우 박보검이 이에 대한 심경을 직접 밝힐지 주목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폭싹 속았수다’는 1960년대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아이유)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박보검)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작품.
‘동백꽃 필 무렵’ 임춘상 작가, 드라마 ‘나의 아저씨’, ‘미생’ 등의 김원석 감독이 의기투합하고 배우 박보검, 아이유, 박해준, 문소리 등 걸출한 배우들이 합류해 공개 전부터 기대를 모은 ‘폭싹 속았수다’는 지난 7일 1막(1~4회)이 공개된 가운데 지난 14일과 21일 각각 2막(5회~8회), 3막(9회~12회)이 공개된 상태다.
공개 이후 주변에서 살아 숨 쉬는 듯한 인물들을 연기한 배우들의 호연은 물론, 섬세한 연출, 무엇보다 파란만장한 세월을 겪어 낸 중장년 시절까지 격변하는 세상 속에서 모험 같은 일생을 떠난 인물들의 이야기를 설득력 있게 풀어내며 전 연령대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분할 공개가 ‘득’이 아닌 ‘독’일 수 있다는 지적도 있었지만 2막, 3막 공개 후에도 높은 순위와 화제성을 이어가면서 성공적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는 ‘폭싹 속았수다’. 하지만 주연 배우 박보검의 분량이 1막 이후 없어지다시피 해 일부 시청자들로부터 불만을 사고 있다.
주연 배우 아이유와 박보검도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젊은 시절 애순, 관식의 이야기가 더 많이 나왔으면 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넷플릭스 측은 “‘폭싹 속았수다’는 애순과 관식의 모험 가득한 일대기를 그리고 있는 작품으로 청년 애순-관식만큼 부모가 된 중년의 애순-관식을 통해서도 많은 재미와 감동을 드릴 예정이다. 남은 4막에서 이어질 애순과 관식, 금명이와 은명이의 이야기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박보검이 직접 등판한다. 그는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폭싹 속았수다’ 인터뷰를 갖는다. 공개 후 다수의 유튜브 콘텐츠 등에서 작품에 대해 이야기 한 적은 있지만 취재진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는 건 이번이 처음인 만큼 분량 실종 등에 대한 배우 본인의 생각 등을 직접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폭싹 속았수다’는 오는 28일 대망의 4막(13회~16회)을 공개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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