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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의 ‘엘리자베스 박봄’, 이제는 진짜 리즈 시절? 기이한 매력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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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이 마침내 마흔의 문을 열었다. 24일, 40번째 생일을 맞은 그는 자신의 SNS에 “HAPPY BIRTHDAY for BOM PARK. 생일추카합니다 #박봄”이라는 문구와 함께 셀프 생일파티를 알렸다. 아이돌 전성기를 지나 불혹에 접어들었지만, 박봄의 행보는 여전히 범상치 않았다.

박봄은 최근 SNS를 통해 새로운 네임택 ‘BOM PARK ELIZABETH’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춘여사’에서 ‘엘리자베스’로, 이름을 바꾸는 이 과감한 변신은 단순한 장난을 넘어 ‘정체성 선언’으로 읽혔다. “안녕하세요 제가 진짜 엘리자베스 박봄이 되었습니다”라는 프로필 문구는 진지함마저 풍겼다.

공개된 네임택 사진 속 박봄은 말 그대로 ‘강렬’했다. 또렷한 이목구비, 두 배로 커진 눈, 장난스러운 필터와 과감한 보정이 인형 같은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현실감 없는 비주얼에 “포토샵이 너무 세다”, “귀여운 거에 진심인 춘여사”라는 반응이 이어졌고, 팬들은 그의 변신을 유쾌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매일경제

사진 = 박봄 SNS


그의 SNS에는 최근 “이민호는 내 남편”이라는 글도 올라왔다. 이로 인해 뜬금없는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이민호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며 선을 그었다. 박봄의 예측 불가능한 SNS 발언은 여전했고, 대중은 이를 “박봄 스타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투애니원은 오는 4월, ‘웰 컴백’ 앙코르 콘서트를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름도, 이미지도 리뉴얼한 박봄이 과연 어떤 무대로 돌아올지 궁금증이 쏠린다. 과연 ‘엘리자베스 박봄’은 불혹의 나이에 걸맞은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수 있을까.

기이하고도 사랑스러운,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박봄표 인생 2막. 멈출 줄 모르는 박봄의 세계관, 불혹에도 ‘업데이트 중’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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