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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충격 대반전! 김민재 부상→다이어 재계약..."부상 우려 커져 다이어와 재계약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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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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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에릭 다이어의 재계약이 성사될까.

    독일 'DerWesten'은 24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스타 다이어가 뮌헨 보드진의 재고를 끌어내고 있다. 결국 다이어는 뮌헨과 함께 할 수 있게 됐다. 오랫동안 다이어가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나는 것은 확정적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뮌헨 수비진 부상 우려가 커지면서 다이어가 주목받게 됐다. 다이어는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로 인상을 남겼고 뮌헨 보드진은 다이어의 계약을 검토하게 됐다. 뮌헨 보드진은 현재 다이어와 구체적인 계약 협상을 계획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다이어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뮌헨과 계약이 만료된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다이어를 외면하고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를 주전으로 기용하면서 이대로 팀을 떠날 것으로 보였다. 시즌 초만 하더라도 뮌헨이 다이어 재계약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보도가 많았다.

    최근 상황이 달라졌다. 계속 선발로 뛰던 김민재가 부상을 입어 이탈했고 우파메카노도 작은 부상이 자꾸만 반복되고 있다. A매치 휴식기에 돌입하여 다행히 경기는 없으나 뮌헨으로서는 충분히 걱정되는 상황. 주전 선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경기에 출전하던 다이어가 주목을 받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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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이적시장 소식에 능한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도 지난 15일 "뮌헨은 다이어의 계약 연장을 아예 배제하지 않았다. 최근 몇 주 동안 다이어가 보여준 탄탄한 성과 때문이다.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으나 뮌헨은 다이어와 추가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다이어도 계약 연장을 하고 싶어한다"라고 보도했다. 플레텐버그 기자는 독일 분데스리가 소식에 능하며 특히 김민재 뮌헨 이적도 적중했을 정도로 뮌헨 관련 공신력이 높다.

    물론 다이어가 재계약을 체결한다고 해서 당장 주전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은 낮다고 봐야 한다. 즉시 전력감 영입이 없다면 김민재-우파메카노 주전 체제는 다음 시즌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어디까지나 다이어의 역할은 백업이 될 것이다. 주급도 낮고 들쭉날쭉한 출전 시간에도 최근 비교적 안정적인 활약을 선보였기에 백업으로서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는 평가다.

    'DerWesten'은 "결국 다이어는 뮌헨과 함께 할 수 있게 됐다"라며 확정적으로 보도했으나 아직 그 정도 상황은 아니다. 재계약 확률이 높아지고 있을 뿐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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