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잉글랜드 복귀 원한다!" 손흥민은 안 쳐다본다…케인, 리버풀과 충격적 만남 가능성 '뮌헨과 결별 수순'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이적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케인이 리버풀로 프리미어리그 복귀 요청을 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스페인 매체에 따르면 "선수와 가까운 소식통들은 케인이 이번 시즌이 끝난 뒤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 그의 명확한 목표는 잉글랜드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를 영입할 최고의 후보로 이미 한 팀이 꼽히고 있다. 아르네 슬롯 감독의 리버풀이다. 리버풀 임원들은 유럽에서 결정적인 도약을 위해 최고 수준의 보강을 준비하고 있다. 케인이 리버풀 구단 비전에 완벽하게 부합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케인의 계약은 2027년까지 유효하다. 그러나 리버풀이 여름에 확고한 영입 의지를 보인다면 선수의 의지가 결정적일 수 있다"라며 "케인은 고향에서 선수 생활을 마치기를 원한다. 현재 리버풀은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한다"라고 내다봤다.

케인의 프리미어리그 복귀설은 지난달부터 이어졌다. 토트넘 복귀와 함께 아스널행에 이어 이번에는 리버풀까지 연결됐다.

영국 매체 ‘팀토크’와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케인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 계약서에 토트넘이 다시 영입할 수 있는 ‘우선권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토트넘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특정 금액을 지불하면 케인을 다시 데려올 수 있다는 점에서 케인의 복귀 가능성이 거론됐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케인을 영입하려면 6,700만 파운드 규모의 이적 조항을 발동하면 된다. 12개월 뒤에는 이적료가 5,400만 파운드로 낮아진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이를 부인했다. 그는 "케인은 현재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계획이 없다. 그는 구단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로마노 기자는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은 케인의 바이아웃 조항을 알고 있지만, 아직까지 그를 데려오려는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다”면서 “최종 결정권은 케인에게 있다”고 설명했다.

케인이 다시 잉글랜드로 돌아오려는 의사를 보이면, 토트넘은 그를 다른 클럽보다 먼저 영입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 이로 인해 팬들은 손흥민과 케인이 다시 한번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강의 듀오로 활약할 가능성을 예상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이 조항이 발동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이적을 고려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무관의 한을 풀기 위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케인은 토트넘 시절 프리미어리그를 넘어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통한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두 번째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이며, 프리미어리그 득점왕만 무려 3번을 차지했다.

손흥민과 호흡이 상당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합작한 공격 듀오다. 두 선수는 프리미어리그에서만 47골을 합작하며 종전 기록인 프랭크 램파드와 디디에 드로그바(첼시)의 36골을 훌쩍 뛰어넘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완벽한 공격수라 평가받는 케인이지만 아쉬운 게 있었다. 바로 우승 트로피가 없다는 점이었다. 토트넘은 케인이 팀에 머무는 동안 단 1개의 우승 트로피도 차지하지 못했다. 결국 우승에 갈증을 느낀 케인은 지난 2023년 여름 독일 최강이라 불리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 이후 리그와 함께 유럽 정상 등극이라는 목표를 바라봤다. 그러나 모든 계획은 물거품이 됐다.

케인은 이적하자마자 독일 분데스리가에 빠르게 적응했다. 득점왕을 차지하며 제 몫을 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시즌 개막 전에 열렸던 독일 슈퍼컵에서 라이프치히에 패했다. 이어서 사비 알론소 감독의 레버쿠젠이 엄청난 기세를 선보였다. 결국 레버쿠젠은 공식전 51경기 무패 행진과 더불어 사상 초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12년 연속 리그 우승 도전은 실패로 끝났다.

이어 바이에른 뮌헨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4강까지 진출했지만 대회 최다 우승팀인 레알 마드리드에 밀려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독일 포칼 컵 16강에서는 하부 리그 팀에 패하며 무관을 달성하고 말았다.

절치부심한 바이에른 뮌헨은 주앙 팔리냐, 마이클 올리세 등을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과 결별하며 뱅상 콤파니 신임 감독 체제에서 새롭게 팀 개편에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 경기력은 나쁘지 않다.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레버쿠젠과 승점 6점 차다. 아직 안심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 강력한 우승 후보로서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우승을 향한 도전을 순조롭게 이어 가고 있다.

케인은 현재 분데스리가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23-24시즌 뮌헨 이적 첫해부터 리그 36골 8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올 시즌에도 꾸준한 득점력을 선보이며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올 시즌 총 37경기서 32골 11도움으로 어마어마한 공격 포인트를 쌓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주요 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