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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일)

'극우 렉카 전쟁 선포' 이승환, 이번엔 尹 탄핵 집회 출격.."신속한 선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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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가수 이승환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무대에 나선다.

25일 이승환은 자신의 SNS를 통해 "헌재의 신속한 선고를 촉구합니다. 옳은 생각을 하시길, 옳은 일을 하시길 바라며 Do the right thing 부르렵니다. 3월 27일 목요일 7시, 안국동 사거리에서 뵙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승환은 지난해 12월,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에 강하게 목소리를 내오고 있다.

12·3 내란 사태 이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시위에 참석하기도 했던 이승환. 이에 따라 경상북도 구미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콘서트가 강제로 취소되기도. 그러자 이승환은 구미시를 상대로 한 2억 5천만 원가량의 손해배상 소송에 돌입, 여기에 더불어 이승환은 구미시장을 피청구인으로 하는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하기도 했다.

그러자 이번엔 극우 사이버 렉카 유튜버의 표적이 됐다. 일부 극우 유튜버들은 이승환의 미국 입국 거부설 등의 루머를 만들어냈고, 이에 이승환은 미국에서 진행된 조카 결혼식에 참석했다는 인증샷을 올리며 “조카 결혼식이 있어서 미국에 왔습니다. 물론 CIA나 HTML에 의해 입국을 거부당하진 않았고요”라고 밝혔다.

그러자 한 유튜버는 “승환아 나랑 내기할래?”라는 제목의 썸네일 영상을 통해 이승환의 미국 입국 주장이 거짓이라는 황당 논리를 펼쳤다. 황당한 의혹 제기에 이승환은 "미국 입출국 사실이 인정되면 당신이 지는 거고, 인정이 안 되면 제가 지는 거고. 두 문서도 못 믿겠다 하실 수 있겠죠. 제가 이 서류들을 조작할 거라고 의심된다면 내란옹호 님들이 절 공문서변조죄로 고발하시면 됩니다. 그럴 경우 무고죄로 고소하지 않을 것임을 맹세합니다. 다만, 약속은 꼭 지켜져야 할 겁니다. 도망도 가선 안 되고요"라며 전쟁을 선포했다.

하지만 지난 24일, 이승환은 “고발 건 연락이 없어서 빨리 조사받고픈 마음에 일정 문의 차 ‘강동경찰서‘에 갔습니다. 회사 근처거든요. 근데 제 이름으로 고발된 건이 하나도 없다고 하신다"라고 황당해하며 이승환을 향한 가짜 뉴스를 퍼트린 사이버 렉카 유튜버들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yusuou@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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