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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통산 상금 1위 신지애,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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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통산 상금 1위 금자탑을 세운 신지애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We‘ve)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에 출전한다.

신지애(사진=두산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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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대표이사 이정환)은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부산 금정구의 동래 베네스트 골프클럽에서 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18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으로 열린다.

최근 두산건설과 서브 후원 계약을 맺은 신지애가 지난해 이 대회에 이어 1년 만에 국내 무대를 찾는다. 신지애는 JLPGA 투어 통산 상금 1위(13억 8259만 71 엔·134억 8000만 원)를 달리고 있으며 전 세계 프로 무대에서 개인 통산 66승을 거둔 한국여자골프의 전설이다.

디펜딩 챔피언 황유민을 비록해 지난해 KLPGA 투어 상금 랭킹 60위 이내 선수가 전원 참가한다.

또한 이 대회는 KLPGA 투어 최초로 광고보드를 설치하지 않아 화제다. 일반적으로 대회 주최사는 코스 내 광고보드를 설치해 수익을 창출하지만, 세계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마스터스는 선수와 갤러리 모두 오롯이 골프에 집중할 수 있도록 광고보드를 설치하지 않는다. 두산건설도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고 갤러리가 더욱 쾌적하게 경기를 즐기도록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특히 국내 개막전이 개최되는 부산은 두산건설에 있어서 의미가 있는 지역이다.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를 비롯해 부산에 약 1만 7000 세대의 주거 시설을 공급한 두산건설은 연내 4000여 세대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부산 지역에서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대회 기간 전국 위브 및 제니스 브랜드 아파트 입주민에게 대회장에서 사용이 가능한 일리커피 쿠폰과 후라이드참잘하는집 컵치킨 쿠폰을 증정한다.

두산건설은 친환경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색다른 시도도 했다. 모바일 입장 시스템을 도입해 종이 사용을 최소화했다. 광고 보드가 없기에 대회 종료 후 발생하는 폐기물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부산 지하철 1호선 남산역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해 갤러리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아울러 두산건설은 창사 65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도 전개한다. 갤러리 티켓 판매 대금의 6.5%와 함께 대회 코스 10번 홀에 조성한 위브 존에 티샷이 안착할 때마다 50만 원(최대 2000만 원)을 기부금으로 적립해 지역사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포스터=두산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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