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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과 루브르 박물관이 세기를 초월한 조합을 선사했다.
25일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Louvre Museum)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제이홉이 깜짝 등장했다. 루브르 박물관이 올린 영상에서 제이홉은 반갑게 인사를 건넨 뒤 신곡 '모나리자'(MONA LISA)에 대한 짧은 소개를 전하고 "She's an inspiration(그녀는 영감을 준다)"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제이홉이 '모나리자' 일부분을 가창하자 장면이 전환되며 박물관에 걸린 동명의 명작 '모나리자'(Gioconda, Monna Lisa)가 나타났다. '월드 클래스'들의 깜짝 만남에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이번 만남은 루브르 박물관의 러브콜로 시작됐다. 지난 18일 팀 공식 SNS에 올라온 '모나리자' 콘셉트 포토에 루브르 박물관이 "You mean our Mona Lisa?(우리 '모나리자' 말하는 거냐)"라고 댓글을 달며 관심을 표했고 제이홉과 방탄소년단의 SNS 계정을 팔로우해 현지에서도 큰 관심을 모았다. 이후 박물관 측에서 정식으로 영상 촬영을 제안해 이번 콘텐츠가 완성됐다.
한편 지난 21일 발표된 제이홉의 디지털 싱글 '모나리자'는 매력적인 상대에게 마음을 뺏긴 상황을 유쾌하게 푼 곡이다. 곡명은 루브르 박물관이 소장 중인 명작 '모나리자'에서 착안했고, 누군가의 마음을 흔드는 것은 외적인 아름다움이 아닌 각자가 가지고 있는 특별함이라고 노래한다.
현재 제이홉은 대규모 월드투어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다. 지난 14~15일 미국 브루클린 바클레이 센터에서 북미 투어를 시작했고 브루클린, 시카고, 멕시코 시티까지 전 회차 매진됐다. 오는 27~28일에는 샌안토니오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제이홉 투어 '호프 온 더 스테이지''(j-hope Tour 'HOPE ON THE STAGE')를 이어간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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