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30 (일)

故 김새론·김수현 둘러싼 진흙탕 폭로전 속 핵심 쟁점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김수현 김새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故 배우 김새론과 김수현을 둘러싼 진흙탕 폭로전이 3주 가까이 진행 중이다. 김새론의 이모, 유족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김세의와 손잡고 폭로를 시작했는데 유튜버 이진호, 전 남자 친구 A 씨, 김새론과 혼인 신고를 했다는 B 씨까지 등판하며 한층 더 폭로전이 가열되고 있다. 선을 넘는 사생활 사진까지 공개되며 대중의 피로도는 높아지고 논점을 잃어가고 있는 상황. 핵심 쟁점을 짚어봤다.

◆ 미성년자와 교제 여부

대중이 가장 중점적으로 눈여겨 보고 있는 지점은 미성년자였던 김새론과 김수현의 교제 여부다. 이것의 사실 여부가 앞으로 김수현의 활동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요소이기 때문이다. 고 김새론의 유족은 볼 뽀뽀, 신체 촬영 전시를 통해 미성년자였던 김새론과 김수현이 6년 동안 연애를 해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수현의 소속사 측은 김새론이 김수현과 찍은 사진을 SNS에 게재했을 때만 해도 열애설을 부인했다. 사귄 적이 없다는 입장에서 선회, 열애 사실은 인정했다. 다만 "김새론이 성인이 됐을 때 1년 교제했다"라며 반박했다. 유족은 "미성년자 때부터 연애를 인정하고 사과하길 바란다"는 입장으로 맞서고 있다. 공개적인 시비 가리기보다는 김새론의 모친을 직접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던 김수현 측은 선을 넘는 유족과 가세연의 이어지는 폭로에 2차 고소에 나섰다.



◆ 故 김새론을 죽음으로 몬 결정적 사건

두 번째 핵심 쟁점은 고 김새론을 죽음으로 몬 결정적 사건은 무엇인가다. 유족 측은 김새론이 전국민적 따돌림을 당하며 유튜버 이진호의 게시물로 인해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나 좀 살려달라"라고 적힌 고 김새론의 메시지를 공개, 김수현 소속사에서 보낸 위약금 7억 빚과 관련한 내용증명으로 인해 압박감을 크게 느꼈다고 덧붙였다. 애원했지만 고인을 더욱 가혹하게 벼랑 끝으로 내몰아 김수현이 그의 죽음에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인 것.

김수현 측은 "가세연 보도로 김수현은 김새론을 죽음으로 내몬 악마가 됐다. 당시 소속사는 김새론 개인이 감당할 수 없는 남은 채무 전액을 변제했다"라면서 각종 위약금, 사고 피해 입은 상인들에 대한 손해배상 내역을 공개했다. 위약금 규모가 약 11억 대였으나 소속사와 김새론의 노력으로 7억대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변제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해 김새론에 대한 채권 전액을 대손금 처리했으며 이 과정에서 법적절차가 필요해 내용증명을 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엔 고인의 사생활과 관련한 파묘가 일었다. 유튜버 이진호는 김새론의 절친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며 뉴욕에서 가족들 몰래 결혼, 임신, 중절을 했으며 남편으로부터 협박,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것이 김새론의 죽음에 영향을 미친 결정적 요소라는 것. 여기에 김새론의 전 남자 친구 A 씨가 한 매체를 통해 "김새론의 사망은 김수현 때문이 아니다"라며 인터뷰에 나섰다. 가족들의 무관심에 김새론이 자신의 처지를 비관했고 미국 뉴욕에서 만나 결혼한 남편의 폭행과 폭언에 시달려 극단적인 자해를 했다고 주장했다. 김새론과 주고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메시지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새론의 SNS에 게재된 웨딩화보를 통해 얼굴이 공개됐던 남편 B 씨는 가세연을 통해 지인의 소개로 만난 김새론과 강한 이끌림을 느끼고 올해 1월 결혼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장거리로 인한 현실적 문제, 성격 차이 등을 문제로 양자 간 합의하에 결혼 무효화를 진행하고 있었으며 자신의 폭행, 감금, 임신, 낙태 협박 등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맞섰다.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자들만 늘고 있고 고인의 죽음은 진흙탕 폭로전으로 얼룩지고 있어 안타까움이 배가 되고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황소영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JTBC 주요 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