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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박보경이 지니TV '라이딩 인생'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극 중 대치동 대표 슈퍼맘 '송호경' 역을 맡은 박보경은 자녀의 성공을 위해 완벽함을 추구하지만, 그 이면에 숨겨진 과거의 상처와 모성의 갈등을 밀도 있는 연기로 섬세하게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박보경은 "'라이딩 인생'을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우리의 아이들은 모두가 특별하고, 부모된 저희들도 부족하지만 특별한 책임을 지닌 존재임을 깨닫게 해 준 드라마였다"며 "대한민국의 모든 부모님들과 아이들을 응원하며, 마지막까지 따뜻한 응원과 사랑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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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에서 냉정한 야망가의 얼굴을 선보였던 그녀는 '라이딩 인생'을 통해 한 인간으로서의 부모의 상처와 위태로운 모성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과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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