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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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배우 겸 감독 하정우가 급성 충수돌기염(맹장염)으로 응급 수술받은 가운데, 연출작인 영화 ‘로비’ 인터뷰가 취소됐다.

26일 영화 ‘로비’ 측은 “하정우가 급성 충수돌기염 수술 후 회복 중으로 28일 예정된 매체 인터뷰는 부득이하게 진행이 어렵다. 경과 확인 후 재공지 드리겠다”고 밝혔다

쇼박스는 지난 25일 언론시사회에 앞서 “하정우가 금일 공식 스케줄 참석을 위해 이동 중 급성 충수돌기염으로 응급 수술을 진행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하정우 감독·배우는 행사 참석 의지가 있었으나 상황이 힘들다는 의사 소견에 의해 불가피하게 금일 진행 예정인 영화 ‘로비’ 언론 시사회와 간담회, 무대 인사 및 공감 상담소 이벤트에 불참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전 홍보 일정들은 차질 없이 공개될 예정이다. 금일 오후 6시 유튜브 ‘용타로’에 하정우, 강해림, 강말금이 출연한다.

이어 28일(금) 오후 7시에는 유튜브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에 하정우가 출연해 영화에 대한 심도 있는 해석으로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29일(토)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하정우, 이동휘, 박병은이 전주에 이어 이번 주도 연이어 출격을 알린다. yoonssu@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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