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수지는 해외 일정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싱가포르로 출국했다. 흰 셔츠에 진청 와이드 데님을 매치한 수지는 청량한 봄빛을 닮은 순백의 미소로 팬들에게 손하트를 건넸다.
특히 눈길을 끈 건, 작고 단정한 가방. 루즈한 데님 위 클래식한 셔츠를 걸친 수지의 스타일은 세련됨과 편안함이 공존했고, 오른팔에 살짝 걸친 스카프 장식의 미니백은 그녀의 ‘마음 비운 무드’를 그대로 닮았다. 기부도 하고, 짐도 줄이고.
배우 수지가 기부와 함께한 가벼운 공항 패션으로 또 한 번 ‘갓수지’ 타이틀을 입증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
앞서 수지는 울산·경북·경남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소속사는 “산불 확산 소식에 마음을 함께하고 싶었다”는 그녀의 의사를 전하며,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배우 수지가 기부와 함께한 가벼운 공항 패션으로 또 한 번 ‘갓수지’ 타이틀을 입증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
수지는 2019년 강원 산불 피해 이후 태풍, 폭우 등 자연재해 때마다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온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이다. 이번 기부로 누적 금액은 6억 원에 달한다.
배우 수지가 기부와 함께한 가벼운 공항 패션으로 또 한 번 ‘갓수지’ 타이틀을 입증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
한편 수지는 디즈니 뮤지컬 영화 백설공주 OST ‘간절한 소원(Waiting On A Wish)’을 통해 팬들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백설공주의 목소리를 입은 수지는 선한 영향력을 현실로 증명하며 ‘이 시대의 진짜 공주’로 거듭났다.
배우 수지가 기부와 함께한 가벼운 공항 패션으로 또 한 번 ‘갓수지’ 타이틀을 입증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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