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송찬의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개막시리즈 2차전 롯데와 경기에서 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사진 | LG 트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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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보호 차원에서 빼야 하는 선수가 됐다.”
시범경기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정규시즌에도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개막전서 데뷔 첫 하루 3안타를 쳤다. 둘째 날에 홈런도 기록했다. 류현진(38) 상대로 안타도 때렸다. 26일은 쉬어간다. 사령탑이 휴식을 부여했다. LG 송찬의(26) 얘기다.
정규시즌 출발과 함께 LG 타선이 뜨겁다. 송찬의도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3경기 타율 0.455, 1홈런 2타점 2득점, OPS(출루율+장타율) 1.409를 기록했다.
LG 염경엽 감독이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와 2024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5차전 승리 후 선수들에게 박수를 치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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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홍창기(우익수)-문성주(좌익수)-오스틴(1루수)-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지명타자)-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신민재(2루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임찬규다.
LG 송찬의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개막시리즈 롯데와 경기에서 홈런을 때린 후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 | LG 트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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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송찬의는 실수를 범하기도 했다. 4회말 류현진의 공을 받아 쳐 2루타를 만들었다. 그런데 사인을 잘못 읽었다. 2루에서 도루를 시도하다가 아웃되고 말았다.
개막 후 3경기 연속 활약했던 LG 송찬의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KBO리그 한화-LG전서 잠시 쉬어간다. 사진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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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찬의의 실수를 떠올린 염 감독은 웃었다. 그는 “제일 잘 맞추고 있는 타자가 뛰어버리더라. 갑자기 뛰길래 놀랐다. 사인 줬냐고 물어보니까 안 줬다더라. 야구 잘하고 있는데 무슨 말을 하겠나. 괜찮다고 했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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