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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열애설' 유혜원, '커플팰리스2' 기권 후 퇴소 "억지는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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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커플팰리스2'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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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모델 유혜원이 '커플팰리스2' 투표 기권 후 퇴소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엠넷 '커플팰리스2' 8회에서는 모든 여정을 마무리하고 커플팰리스를 떠나야 할 퇴소자들이 속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싱글존의 프러포즈 후보 투표 결과가 베일을 벗었다. 유혜원은 자신의 호감 상대인 황재근이 서진주를 선택해 충격을 받았다.

이후 유혜원은 싱글존 최종 프러포즈 후보 투표 직전 기권 의사를 밝혔다. 투표를 포기한 이유에 대해 유혜원은 "3번(재근) 님이 저를 픽하실 줄 알았는데 안 픽하셔서… 근데 그렇다고 제가 (진주 님한테서) 뺏을 순 없으니까, 그 사이를 뚫고 억지로 막 하고 싶진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혜원은 팰리스를 퇴소했다.

한편 유혜원은 지난 2018년 승리와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당시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후 2023년 다시 한번 열애설이 제기되자 유혜원은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 놀라셨을 분들과 실망하셨을 분들이 계실 거라는 걸 알고 있다"라며 "하지만 침묵으로 일관하기에는 근거 없는 추측과 수위 높은 악성 댓글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정신적으로 많이 괴로운 상황"이라며 고소를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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