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수근.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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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수근이 나영석PD와 불화설에 관해 직접 해명했다.
지난 26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907회를 맞이해 ‘오르막길 만남 추구’ 특집으로 꾸며졌다. 공개된 회차에서는 엄홍길, 이수근, 김대호, 더보이즈 선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수근은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들이 전부 장수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실제 ‘아는형님’은 11년간 진행했으며,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7년,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는 3년, ‘도시어부’는 7년이나 된 상황.
그는 tvN 인기 예능 프로그램이자 나영석PD가 연출을 맡았던 ‘신서유기’ 시리즈도 시즌8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구라는 “한때 나영석PD랑 프로그램을 많이 했는데 요즘에는 협업이 없다”며 “그러니까 불화설이 있더라”고 궁금증을 표했다.
이수근은 “그런 이야기가 많았다”며 “신서유기를 안 한 지가 벌써 6년이 됐다”고 서두를 열었다. 주변에서 ‘무슨 일 있냐’거나 ‘왜 안 하냐’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그는 “나영석PD가 하는 게 너무 많다”고 대신 해명했다.
이수근이 나영석PD와 불화설에 관해 해명했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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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아이돌들과 하는 프로그램도 있고 식당 종류도 많다는 것. 그는 “순번을 기다리다 보면 밀릴 때도 있다”며 “그러다 보니까 그렇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얼마 전에 같이 놀러도 갔다”며 “개인적으로 계속 만남을 가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김구라는 “이수근 씨한테는 나영석PD가 한 명이지만, 나영석PD한테는 연기자들이 너무 많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절대적이지 않다고 덧붙이기도. 이수근은 고개를 끄덕이며 “그러나 나영석PD도 자기의 근본, 시작점이 어딘지 잊어서는 안 된다”고 적극 강조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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