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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1 (월)

故 김새론 유족 측, 김수현과 메신저 대화 공개…"미성년 교제 맞다"(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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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새론 유족 측이 기자회견을 통해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김수현과 교제했다는 증거를 제시했다.

오늘(27일) 김새론 유족 법률대리인 부지석 법무법인 부유 대표변호사는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새론과 김수현의 교제 시점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라며 사진과 대화 내용 등을 공개했다. 변호인 측은 개인정보가 포함돼 있어서 대화 내용을 일부 재구성했다고 말하며 없는 내용을 짜집기 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먼저 변호인 측은 변호인은 "유족들은 더 이상의 무의미한 진실 공방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밝힌다.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시절부터 김수현과 교제한 사실이 맞다며 대화내용을 공개했다.

또한 김수현 측으로 부터 내용증명을 받은 뒤 극도의 불안감에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시도를 수차례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족들이 돈을 목적으로 한다는 억측과 함께 이과 관련된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 어머니와 김새론의 사이가 나쁘다는 것 또한 허위사실"이라며 김새론 유족을 향한 무분별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대응 방침도 발표됐다.

변호인은 "전 남자친구라는 A씨가 '김새론이 가족들의 무관심으로 힘들어했다'라는 주장 또한 납득하기 매우 어렵다"라며 강력한 법적 대응 또한 예고했다.

앞서 김새론 유족 측은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2015년부터 2021년까지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김수현 측은 고인이 성인이 된 후 1년가량 교제했다며, 유가족과 대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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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김새론 유족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부유 대표변호사 부지석 입장문]

故 김새론 양 유족들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부유 대표변호사 부지석입니다. 현재 유족들이 극심한 불안 증세로 외부 석상에 나설 수 없는 관계로 유족들을 대리하여 유족들의 입장을 대신 전달해드리고자 합니다.

최근 하루가 멀다 하게 故 김새론 양에 관한 사생활이 무분별하게 파혜쳐지고 있고, 이로 인해 유족들에 대한 억측과 비난이 이어지면서, 유족들은 극심한 불안과 정신적, 육체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을 하는 이유는 위와 같이 유족들이 힘들어하고 있음을 알리고, 유족들에 대한 비난을 부디 멈춰주시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진행하게 되는 것이지, 김새론 양이 어떤 이유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는지 밝히기 위한 자리가 아닙니다.

처음 유족들이 김수현 씨가 김새론 양이 미성년자였을 당시부터 교제한 사실을 알린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故 김새론 양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비하하고 조롱하며 故 김새론 양을 결국 죽음으로 물고 간 이진호 유튜버를 고소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나 되들아온 것은 처음에는 사권 적이 전혀 없다는 거짓말을 하다가 사귀었다는 증거가 공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과 한마디 없이 이제는 성인 이후에만 사귀었다고 다시 거짓말을 하고 있는 김수현 씨의 입장과 어떤 이유에서인지 알 수는 없지만 이진호 유튜버를 비롯한 사건관계인들의 故 김새론 양에 대한 무분별한 사생활 폭로 및 허위사실 유포였습니다.

이에 유족들은 증거자료를 제시함으로써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이 자리는 故 김새론 양이 어떤 이유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는지 밝히기 위한 자리가 아니고, 오늘의 기자회견 이후로 유족들은 더 이상의 무의미한 진실 공방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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