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도공 감독 "타나차 붙잡고 싶어"…타나차도 잔류 의향
한국도로공사의 아시아 쿼터 선수 타나차 |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의 아시아 쿼터 선수 타나차 쑥솟(24·등록명 타나차)이 2025-2026시즌에도 V리그에서 뛸 가능성이 커졌다.
도로공사는 정규리그를 마친 후 타나차와 재계약과 관련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타나차가 다른 계획이 없다면 붙잡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타나차가 오는 4월 11일 트라이아웃 없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드래프트에 하루 전까지 신청하고 도로공사가 타나차와 재계약 의사를 한국배구연맹에 통보하면 계약이 성사된다.
태국 출신의 아웃사이드 히터 타나차는 아시아 쿼터 지명 선수였던 유니에스카 바티스타(등록명 유니)가 기량 미달로 방출된 후 도로공사에 합류해 3라운드부터 뛰었다.
공격하는 도로공사의 타나차(중앙) |
타나차는 또 리시브 부문 7위, 서브 부문 11위에 랭크되는 등 공수에서 활약했다.
타나차 외에 정관장이 재계약을 희망하는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는 포스트시즌이 끝나고 거취를 밝힐 계획이다.
여자부 정관장의 아시아 쿼터 선수 메가 |
올 시즌 아시아 쿼터 전체 1순위로 페퍼저축은행 유니폼을 입었던 미들 블로커 장위는 올해 11월 중국체전 참가 등을 이유로 재계약이 사실상 불발됐다.
또 IBK기업은행의 주전 세터로 활약하다가 발목 부상으로 1월 31일 계약이 해지됐던 중국인 세터 천신통도 트라이아웃을 신청하지 않았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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