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규한 기자] KT 소형준. 2025.03.26 / dreamer@osen.co.kr |
[OSEN=수원, 최규한 기자] 26일 오후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소형준, 방문팀 두산은 최승용을 선발로 내세웠다.2회초 KT 선발 소형준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3.26 / dreamer@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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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이후광 기자] 신인왕 출신 우완투수 소형준(KT 위즈)이 686일 만에 선발 등판에서 희망을 쐈다.
소형준은 지난 2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2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9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3실점 호투했다. 팀이 2-3으로 패하며 첫 등판에서 패전투수가 됐지만, 2023년 5월 10일 수원 NC 다이노스전 이후 686일 만에 선발 복귀전에서 2022년 9월 28일 수원 두산 베어스전 이후 910일 만에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소형준은 6회까지 80개 미만의 효율적인 투구수를 가져갔다. 총 투구수 79개 가운데 스트라이크가 58개(볼 21개)에 달했고, 주무기인 투심(31개)에 커터(30개), 체인지업, 커브 등을 곁들였다. 투심의 최고 구속은 149km까지 측정됐다.
27일 수원 두산전에 앞서 만난 이강철 감독은 “오랜 만에 던졌는데 진짜 잘 던졌다. 타자들이 점수를 조금 빼줬으면 더 편했을 텐데 그럼에도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 불규칙 바운드가 하나 튀는 바람에 거기서 흔들렸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OSEN=수원, 최규한 기자] 26일 오후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소형준, 방문팀 두산은 최승용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초 KT 선발 소형준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3.26 / dreamer@osen.co.kr |
소형준은 9월 한 달 동안 6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24로 호투하며 KT의 기적의 가을야구 진출에 힘을 보탰다. 10월 1일 SSG 랜더스와의 5위 결정전에도 출격해 1⅓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극적인 5위 확정에 기여했고,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3경기에서 1홀드 평균자책점 2.25로 활약했다.
한편 KT는 두산 선발 김유성을 맞아 강백호(지명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 허경민(3루수) 김민혁(좌익수) 장성우(포수) 천성호(2루수) 문상철(1루수) 배정대(중견수) 김상수(유격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KT 데뷔전에 나서는 이적생 오원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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