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net '커플팰리스2'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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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팰리스'가 드라마보다 더 아슬아슬한 반전 로맨스로 도파민 최대치를 찍었다. 과거 승리, 허웅과 열애설이 있었던 화제의 출연자 유혜원은 '기권'을 택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net '커플팰리스2'(연출 이선영 CP, 정민석 PD) 8회에서는 팰리스위크 입소 후 선택의 기로 앞에서 깊은 고민에 빠지는 싱글남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커플존에도, 싱글존에도 대파란이 불어닥치며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더욱 놓을 수 없는 상황이 된 것.
싱글존에서는 프러포즈 후보 투표 결과가 마저 공개됐다. 유혜원은 기권 후 퇴소를 결정했다. 호감이 있었던 황재근이 다른 선택을 하자 유혜원은 "저를 픽할 줄 알았는데 안 하셨다. 저는 누군가가 열 번 찍으면 못내 끌려가는 스타일"이라며 "결혼은 어떻게 하는 거지? 매번 느끼는 거지만 결혼한 분들은 정말 소중한 사람을 만나는 거구나 싶다"라고 말했다. 최서희(회사원A) 역시 퇴소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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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은밀한 밀회 이후 커플존은 미묘하게 기류가 달라졌다. 전날 밤 처음으로 오신다, 김지웅의 관계를 알게 된 이정원은 커플존 조식 데이트에서 내내 굳은 표정을 지었고, 이를 전혀 모르는 오신다는 달라진 이정원에 대해 "낯설고 어색하다"고 털어놨다. 이런 가운데 또 다른 역대급 반전이 드러나며 팰리스위크를 발칵 뒤집었다.
오신다는 자신이 이정원의 원픽이 아니라는 사실에 "좀 더 일찍 말하지 그랬냐"라며 배신감을 감추지 못했다. 엇갈린 두 사람은 결국 커플존 퇴소와 함께 싱글존 복귀를 결정했다. 특히 오신다는 김지웅, 김하연의 커플룸을 방문해 "저 싱글존 가요"라고 선전포고를 하며 드라마 같은 장면을 연출하기도. 이에 따라 김지웅이 커플존에서 싱글존으로 내려올지가 관건으로 남게 됐다.
싱글존에서는 여자들의 선택으로 조식 데이트가 진행됐다. 인기의 중심인 배주희는 최재연, 권영택, 이상경 세 남자 중 최재연 자리로 향해 관심을 모았다. 배주희는 고민을 거듭하던 끝에 "노선을 확실히 정한 것 같다"라며 순정 직진남 최재연을 향해 마음을 굳힌 모습을 보여줬다. 반면, 전날 배주희와 조식 데이트를 약속했던 피부과 의사 이상경은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야외 데이트도 계속됐다. 황재근과 서진주는 주거, 자산 등 현실적인 주제로 대화를 나누며 관계를 돌아봤다. 서진주는 황재근과 이상경 사이에서 고민 중인 속내를 털어놓으며 "선택한 사람에게조차 상처를 주는 선택이 아닐까 싶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황재근 역시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여 최종 향방을 궁금하게 했다.
'커플팰리스2'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40분 Mnet과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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