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아이유의 팔레트 ‘8레트로 88날아 왔지용(WITH G-DRAGON)’ 편에서는 88개월 만에 복귀한 지드래곤과 아이유의 깊어진 케미가 고스란히 담겼다.
아이유는 “지용 씨가 사전 인터뷰에서 제가 사실 좀 어색하다던데요?”라며 웃으며 물었고, 지드래곤은 “그래도 예전보다 가까워지지 않았냐”며 훈훈하게 응수했다.
지드래곤과 아이유, 이 둘의 이름만으로도 레전드 조합이지만, 이번에는 시간이 더해져 진짜 ‘동료’로 완성됐다.사진=아이유의 팔레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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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아이유 콘서트를 계기로 7년 만에 재회했다고 밝혔다. 사진=아이유의 팔레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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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스타일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사진= 아이유의 팔레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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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아이유 콘서트를 계기로 7년 만에 재회했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희한하게 그 사이에 만난 적이 없는데, 뭔가 있었던 것처럼 편했다. 그냥 같이 나이 들어가면서 생긴 편안함인가 보다”라고 말했다. 지디 역시 “햇수로 오래 알지 않았냐. 가끔 새해 인사는 하니까”라며 공감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스타일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아이유는 지드래곤의 시그니처 룩을 오마주한 치마바지 스타일로 등장했고, 지디는 “급조해서 스카프를 하고 왔습니다. 앞에 농사짓는 분들께 잠깐 빌렸어요”라며 농담을 던졌다. 밀짚모자까지 갖춰 입은 지디는 “막걸리는 없나요?”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디는 “요즘 어딜 가나 8자가 계속 보여요. 팔자죠 뭐”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아이유는 “8자가 따라붙으시네요”라며 웃었다.
팔레트 위에서 펼쳐진 이들의 대화는 단순한 예능을 넘어, 시간 위에 쌓인 진짜 동료의 모습이었다. 함께한 세월, 나눈 기억, 그리고 여전히 이어지는 감각. 팬들은 “이 조합은 진짜 찢었다” “저 와인 아직도 안 땄다는 말에 눈물” “팔자까지 웃기고 감동이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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