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인준 절차 마무리하고 취임 승인 통보
4월 4일 이사회 개최해 새 집행부 구성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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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가 4선에 성공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취임을 승인했다.
28일 대한체육회는 정몽규 축구협회장 인준 절차를 마무리하고 취임 승인을 전날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 26일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를 통해 4선에 성공한 정 회장은 공식 임기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축구협회는 체육회의 회장 인준이 마무리되면서 4월 4일 이사회를 개최해 새로운 집행부 구성에 돌입한다.
앞서 정 회장은 제55대 축구협회장 선거에서 85.7%의 압도적 득표율로 신문선 후보와 허정무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정 회장은 2024년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문제 등으로 인해 문화체육관광부의 감사를 받았다. 문체부는 같은 해 11월 축구협회 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정 회장 등 주요 인사들에 대해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했다.
당선 이후에도 국회 문체위 전체 회의 등에서 정 회장의 중징계 관련 문제가 다시 한 번 제기돼기도 했다.
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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