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 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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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요망진 아이유"에 푹 빠졌다. 솔로 여가수로 정상의 자리에 오르고, 자체 웹예능으로 진행 실력까지 입증한 아이유다. 6년 만에 배우 아이유로 돌아와 글로벌 시청자까지 사로잡았다.
27일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TV-OTT 화제성 3월 3주차 드라마, 출연자 부문 결과에 따르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와 주인공 아이유가 3주째 1위를 기록했다.
아이유는 '폭싹 속았수다'로 연기력을 다시 한번 입증 중이다. 그는 극 중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를 맡아 희로애락을 오롯이 그려내고 있다. 대본을 읽고 나서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출연하고 싶었다"는 아이유다. 강한 이끌림은 놀라울 만큼 뛰어난 몰입력으로 이어지고, 시청자들을 동화시키고 있다. 애순의 순수했던 시절, 사랑에 목숨 걸던 시절, 모성애, 자식 된 마음까지 온몸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을 보면, 자연스럽게 감정이 요동친다.
지난 2018년 '나의 아저씨' 이후 아이유의 또 다른 인생작이라는 평이 대다수다. '나의 아저씨'를 통해 연기를 인정받은 뒤 '호텔 델루나' '브로커' '드림'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 입지를 다졌다. 매번 그만의 결을 보여주며 성장해 온 아이유는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확인시켰다.
특히 아이유는 지난해 2월 '더 위닝' 발매 후 12개국 월드투어 31회 공연에서 약 50만 명 관객을 동원했다. 그해 9월 첫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를 국내 여가수 최초로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하며 약 10만 객석을 매진시킨 기록도 갖고 있다.
정말 요망진 아이유다. 한계 없는 육각형 행보를 펼치고 있는 아이유의 다음 스탭이 궁금하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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