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쿼터서 뒷심 발휘해 79-78 제압
LG는 3위 KT에 0.5경기 차로 쫓겨
서울 SK는 28일 창원 LG를 꺾고 시즌 40승 고지를 밟았다. (KB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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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한 서울 SK가 갈 길 바쁜 2위 창원 LG를 잡고 40승 고지에 선착했다.
SK는 2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LG에 79-78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SK는 시즌 40승(10패)째를 거두며 압도적 독주를 이어갔다. 더불어 LG와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5승 1패로 일방적 우위를 보였다.
반면 LG는 31승 19패를 기록, 3연승을 기록 중인 3위 수원 KT(30승 19패)에 0.5경기 차로 쫓겨 2위 자리가 불안해졌다.
창원 LG는 3위 수원 KT와 승차가 0.5경기로 좁혀졌다. (KB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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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쿼터에 강한 SK는 이날도 매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이어 워니가 36초를 남기고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2점 슛으로 승기를 잡았다.
LG는 아셈 마레이가 자유투 2개를 넣어 한 점 차까지 따라잡았으나 종료 직전 던진 유기상의 2점 슛 실패로 고개를 숙였다.
SK에서는 워니가 22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안영준도 16점 4어시스트로 자기 몫을 다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8일 부산 KCC를 잡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KB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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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는 부산 사직 체육관에서 부산 KCC를 96-67로 완파, 4연패에서 벗어나며 승률 5할(25승 25패)을 회복했다.
앤드류 니콜슨이 23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펄펄 날았고 샘조세프 벨란겔(17점)와 유슈 은도예(14점), 김준일(13점)도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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