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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극본 이명희, 연출 진창규) 11회에서는 출생의 비밀과 마주한 서동주(박형식)가 사랑하는 여은남(홍화연)을 위해 큰 결심을 했다. 그러나 그 결심이 무색하게, 또 다른 과거의 진실이 드러나며 서동주는 물론 TV 앞 시청자들까지 충격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앞서 서동주는 자신과 여은남이 이복 남매일지도 모른다는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됐다. 아무것도 모르고 자신에게 돌아오기 위해 이혼했다는 여은남을 보며 서동주는 혼란에 빠졌다. 그러나 그녀를 위해 진실을 덮어두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서동주는 진실은 꼭 알고 싶었다. 여은남이 의심하는 대로 자신의 친아버지일지도 모르는 여순호(주상욱)를 죽인 것이 허일도(이해영)인 것인지 진실을 알기 위해 계획을 세웠다.
이런 가운데 서동주는 다시 한번 염장선(허준호)을 찾아가 압박 수위를 높였다. 염장선은 서동주에게 “먹이를 주면 허겁지겁 주둥이를 내밀고 환장하며 받아먹는 금붕어일 뿐. 기를 쓰고 올라가 봤자 제일 먼저 먹이를 받아먹는 1등 금붕어”라고 경고했다. 서동주는 “지금 먹이를 주는 사람은 서동주. 먹이를 받아먹는 1등 금붕어는 염장선”이라며 팽팽하게 맞섰다.
이후 자꾸 교통사고 악몽에 시달리던 서동주가 다시 최면을 시도했다. 그리고 그날의 충격적인 진실이 드러났다. 어린 성현이 여순호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어딘가로 향하던 밤, 뒤에서 커다란 차가 다가와 이들이 탄 차를 들이받았다. 다른 차를 타고 그 뒤를 따르던 허일도는 관리자로부터 ‘여순호와 추성현이 친자’라는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받았다.
한 차례 교통사고가 났지만 눈을 뜨고 있던 어린 성현은 허일도를 향해 살려달라고 외쳤다. 허일도는 분명 성현을 봤지만 구하지 않고 자신의 차로 돌아갔다. 그리고 티슈를 입에 문 채 스스로 여순호와 어린 성현이 탄 차를 가드레일 밖으로 밀어버렸다. 허일도가 탄 차도 벼랑 밑으로 함께 추락했다. 서동주가 “아저씨가 우리를 죽였어요”라고 절규하는 모습으로 ‘보물섬’ 11회가 끝났다.
염장선의 말을 듣고 서동주에게 총을 쐈던 허일도. 그는 과거에도 서동주를 죽음으로 몰아넣었던 것이다. 동시에 여은남이 의심하던 대로 허일도는 여은남의 친부이자 서동주의 친부일지도 모르는 여순호도 죽였다. 이제 서동주의 복수심은 더욱 불타오를 수밖에 없다.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 12회는 29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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