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대교 |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 해상 위로 건설된 다리 7개를 달리는 자전거 축제가 올해 가을 열린다.
부산시는 10월 가칭 '투르 드 세븐 브릿지'를 준비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시는 앞서 이번 1차 추경 예산안에 '투르 드 세븐 브릿지' 사업비 10억원을 상정했다.
부산시의회는 최근 본회의에서 2억원 삭감된 8억원으로 수정 의결해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시는 부산 종합축제 기간인 '페스티벌 시월'에 '투르 드 세븐 브릿지'를 개최할 예정이다.
고성, 양양, 홍천 등지에서 보통 100㎞ 이상 거리를 자전거로 달리는 그란폰도가 열리지만 부산같은 대도시의 교량을 달리는 자전거 대회는 전국에서 사례를 찾기 어렵다.
부산에서는 2007년 도로 일주 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코리아'나 2015년 자전거 페스티벌이 열려 사이클 선수나 동호인들이 광안대교를 자전거로 달린 바 있지만 대규모 자전거 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시는 전문 선수를 비롯해 동호인, 시민 등 3천여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코스 중간 음료·간식을 주는 보급소를 운영하고 완주자에겐 기념품과 경품 추첨 기회도 준다.
부산시는 교량 인근 관광명소도 연계해 '투르 드 세븐 브릿지' 자체를 자전거 축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다만 교량의 차량 통행 차단이 불가피해 교통 민원도 예상되는 만큼 조만간 공청회를 열어 관계기관과 시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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