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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다가오는 여름에 손흥민과 결별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적 시장이 가까워지면서 토트넘은 새로운 영입이 필요하다. 마테우스 쿠냐(울버햄튼) 같은 경험 많은 프리미어리그 선수가 후보로 떠오를 수 있다. 그는 2월에야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지만 토트넘은 6,200만 파운드의 방출 조항을 활성화하는 것을 고려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쿠냐 역시 이적에 대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그는 영국 매체 '가디언'을 통해 "구단이 강등권에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클럽을 떠날 수 없었다. 그러나 이제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가까워졌다. 다음 단계를 밟아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타이틀을 놓고, 큰 것을 위해 싸우고 싶다. 나에게는 잠재력이 있다"라고 밝혔다.
프리미어리그에서 2024-24시즌에는 32경기에서 12골 7도움을 터트려 황희찬과 함께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고, 올 시즌에도 팀 내 압도적인 득점 리더로 나서고 있다.
이 같은 활약으로 쿠냐는 아스널을 비롯해 아스톤 빌라, 노팅엄 포레스트, 첼시 등 프리미어리그 팀들로부터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지며 이번 겨울 이적 가능성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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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자타공인 토트넘 레전드다. 2015년 8월 바이어 04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뒤 언제나 간판으로 불렸다. 입단 첫 시즌에는 잉글랜드 무대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8골 5도움에 그치기도 했지만, 이듬해부터 우리가 아는 손흥민의 역량을 잘 보여줬다.
2016-17시즌부터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비약적인 성장을 이룬 손흥민은 이번 시즌까지 9시즌 연속 동일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2024-25시즌에도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7골,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골, 리그컵 1골 등으로 총 11골을 넣고 있다.
토트넘 통산 출전 기록도 역대급이다. 10년간 공식전 448경기에 출전해 구단 역대 최다 출전 8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그간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27골을 넣었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이 손흥민과 동행을 이어 갈지 여부가 불확실하다. 토트넘이 장기 계약을 제안하지 않고 1년 연장 옵션만 활용했기 때문이다. 토트넘 구단은 지난달 홈페이지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에 대한 계약 연장 옵션을 행사한다"면서 "계약은 이제 2026년 여름까지 유효하다"라고 발표했다.
1년 더 동행에 나서지만 여전히 장기적인 미래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토트넘 정보를 주로 다루는 스퍼스 웹은 "손흥민은 장기 계약을 원했다. 전적으로 만족하지 못할 1년 연장"이라며 "손흥민의 가까운 미래에 대한 추측은 일단락됐으나 장기적인 거취는 불확실하다. 당장은 손흥민을 보호했지만 이번 시즌 여전히 부진한 상태"라고 다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근거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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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스퍼스 웹'은 "몇 달 전만 해도 토트넘이 손흥민을 매각한다는 생각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주장이자 구단의 얼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이후로 상황이 달라졌다. 이번 시즌 최고치를 달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토트넘은 그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1년 연장 옵션만 활용하면서 그의 계약은 내년 여름에 끝난다. 현지에서는 토트넘이 괜찮은 제안을 받을 경우 손흥민을 현금화하는 걸 고민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적 루머가 점점 퍼지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손흥민이 다음 시즌에는 유럽 5대 리그에서 활약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이제 스피드와 피지컬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기 힘들어졌지만 파리 생제르맹과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골을 쉽게 넣을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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