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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헌 '승부' 통했다…개봉 첫 주 70만 '압도'[박스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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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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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이병헌 주연 영화 '승부'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를 압도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승부'는 지난 28~30일 주말 3일간 54만3961명을 불러모으며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위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8만8971명)의 6배가 넘는다.

    '승부'의 첫 주 누적 관객은 70만847명으로, 2025년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 '히트맨'의 개봉 첫 주 관객수 60만명을 가뿐히 넘었다. 개봉 2주차에는 100만 관객 돌파를 향해 갈 것으로 전망된다.

    '승부'는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이 제자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 주연을 맡은 유아인의 마약 혐의로 2년여를 표류하다 개봉했음에도 영화의 힘으로 리스크를 넘는 분위기다.

    다가오는 4월 2일에는 하정우가 감독 주연을 맡은 코미디 영화 '로비'가 개봉한다. '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로, 하정우 외에 김의성, 강해림, 이동휘, 박병은, 강말금, 최시원, 차주영, 박해수, 곽선영 등 연기파들의 쫀쫀한 티키타카가 기대를 더한다.

    예매율에서는 이미 '승부'를 앞서 전체예매율 1위에 오르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봄 가뭄이 극심했던 극장가에 연이은 화제작이 개봉하며 봄바람을 불러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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