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이슈 끊이지 않는 학교 폭력

서예지 "가만히 있으니 오해… 스트레스 컸다" 심경 고백 ('백반기행')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지난 30일 방송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서예지, 허영만과 강원도 원주 나들이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찾은 배우 서예지가 과거를 회상하며 심경을 고백했다. TV조선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찾은 배우 서예지가 과거를 회상하며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서예지가 허영만과 함께 강원도 원주 나들이에 나섰다.

서예지는 자신의 지난 연기 생활을 돌아봤다. 그는 "어두운 역할을 많이 했다. 상처가 너무 많아서 그 상처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은 복수라고 생각하는 캐릭터를 많이 했다"고 알렸다. 이어 "스트레스를 받았던 부분이 있었다. 악의적인 역할을 하게 되면 제 성격 자체가 그런 줄 아는 사람들이 있었다. 사람 만나는 게 조금 힘들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저는 괜찮다"고 이야기며 미소 지었다.

허영만은 서예지에게 "연기 생활하면서 답답했던 일이 없느냐"고 물었다. 서예지는 "많다. 많은데 그게 하루이틀은 아니었다. 받아들이고 넘어가야 한다는 생각이 좀 있었다. 그런데 가만히 있다 보니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크게 오해를 하시는 분들도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엄청난 스트레스로 다가오더라"고 전했다. 허영만은 "제일 중요한 게 댓글을 안 보는 거다"라고 조언해 시선을 모았다.

앞서 서예지는 전 연인 김정현을 가스라이팅 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또한 서예지와 관련해 학교폭력, 학력 위조 의혹 등이 불거졌다. 서예지의 이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학교폭력 의혹은 부인했지만 "서예지가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 합격 통지를 받았으나 한국 활동으로 다니지 못했다"고 밝혔다. 서예지는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했을 당시 "스페인 발음에 매료됐다. 호기심이 생겨 부모님을 졸라 떠났다"고 말했다. 서장훈이 "거기에서 대학에 간 거냐"고 묻자, 서예지는 "응"이라고 답했다.

서예지는 김수현과 관련된 루머에 휩싸이며 답답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저도 사람인지라 정말 버겁고 벅차고 지겹고 슬프고 숨 막히고 참고 또 참고…"라면서 "저는 그(김수현)와 그의 형이랑 아예 관계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그는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찾아 다시 한번 심경을 고백했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한국일보 주요 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