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휘성 / 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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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이기범 기자 = 가수 고(故) 휘성의 사망 원인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부검 결과 나온 가운데,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31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휘성의 사망과 관련해 "국과수 부검 결과를 회신받았다"며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국과수의 부검 결과는 받았지만, 고인의 명예 훼손 및 유족의 2차 피해 등을 막기 위해 사망 원인에 구체적으로 밝히긴 어렵다는 입장이다. 경찰이 앞서 실시한 1차 부검 결과, 그의 사인은 미상이었다.
앞서 휘성은 지난 10일 오후 6시 29분쯤 자택인 광진구 소재의 한 아파트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소방 당국이 휘성의 가족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휘성은 빈소는 14일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차려졌다. 동료 가수들인 KCM, god 김태우, 빅마마 이영현, 마이티마우스, 그렉, 유세윤, 베이비복스 이희진 심은진, 코미디언 지상렬 등은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아이유,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박정현, 지코, 정준일, 베이비복스, 이현도 등은 빈소에 근조화환을 보내 고인을 애도했다.
한편 1982년 2월생인 휘성은 지난 2002년 정규 1집 '라이크 어 무비'(Like A Movie)로 데뷔했다. 이후 휘성은 '안되나요' '불치병' '결혼까지 생각했어' '가슴 시린 이야기' 등의 히트곡들을 발매하면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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