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병사의 비밀' 향년 95세로 찬란한 삶을 마감한 국민 MC 송해의 생로병사가 재조명된다. KBS2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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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병사의 비밀' 향년 95세로 찬란한 삶을 마감한 국민 MC 송해의 생로병사가 재조명된다.
오는 4월 1일 방송되는 KBS2 '셀럽병사의 비밀'은 재정비를 마치고 1개월 만에 돌아온다.
이날 방송에서 이찬원이 "낙준 선생님이 두 번이나 (녹화를) 빠져서 PD님이 굉장히 열받아 하셨다"라며 드라마 '중증외상센터' 원작자 겸 MC 이낙준의 교체설에 불을 지폈다. 이에 글로벌 인기 드라마의 원작자로서 시즌2에 금의환향한 이낙준을 향해 장도연은 "저희도 낙준 쌤의 인기에 편승해서 인도네시아까지 프로그램이 진출했으면"이라고 야망을 불태워 웃음을 자아냈다.
재정비 후 처음으로 소개할 셀럽으로는 피란민에서 '세계 최고령 진행자'로 기네스북에 오른 '국민 MC' 송해가 등판한다. 송해는 다년간 '전국노래자랑'의 메인 MC를 맡아오며 만난 사람만 약 천만 명 이상, 누빈 거리만 지구 10바퀴에 달하는 인물이면서 대한민국 예능 역사를 대표하는 전설이기도 하다. '전국노래자랑'에서 첫 선을 보인 스타로는 임영웅 송가인 정동원 이찬원과 그룹 오마이걸 멤버 승희 등이 있다. 장수 예능 '전국노래자랑'의 긴 역사만큼이나 오랜 시간 MC로 사랑받은 송해는 타계 1년 전인 2021년, 94세의 나이에도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1927년생인 송해는 오드리 헵번과 마틴 루터 킹보다 '2살 연상'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1927년 출생으로 황해도 재령에서 태어난 송해는 1955년 창공악극단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웃으면 복이 와요' '유머 1번지' '전국노래자랑'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전국노래자랑'는 34년간 진행 타이틀로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 기네스에 올랐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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