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MHN 삼산, 권수연 기자) 1차전부터 셧아웃패에 몰리며 위기를 맞이했다.
흥국생명이 31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4-25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정관장을 세트스코어 3-0(25-21, 25-22, 25-19)로 돌려세웠다.
정관장은 수비가 난조였다. 최효서, 박혜민 더블 리베로를 기용했음에도 빈 틈을 허용했다. 몸이 100%가 아닌 염혜선이 투혼으로 조율했지만 메가의 공격이 뚫리지 않고 군데군데 범실이 비어져나왔다. 최효서의 심리적 부담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듯 보였다. 상대 서브에 리시브가 굳어버린 점이 뼈아팠다.
경기 후 다시 만난 정관장 고희진 감독은 가장 먼저 선수들의 체력 문제를 언급했다. 플레이오프를 3차전까지 치른 것이 체력에 부친다는 것이다.
"만약 이기면 '고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 타이틀을 걸어달라"고 농담으로 부탁했던 고희진 감독의 얼굴은 눈에 띄게 굳어있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하 정관장 고희진 감독 일문일답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든 것 같다. 표정이나 움직임들이, 플레이오프 3차전까지 치른 여파가 있는 것 같았다
- 경기 중에 벤치에 있던 최효서 선수에게 뭔가 지시한것 같았는데?
연습할때 했던 얘기를 그대로 한거다.
연습하면서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심리적인 부분도 얘기를 나눠봐야겠다.
- 노란 복귀는?
사실 뛰고있는 선수들이 다 당일날 뛸 수 있다 없다를 판단해야 할 정도다. 부상 핑계를 대고 싶지 않지만 이런 말을 하고 싶지 않다. 그래도 챔프전 출사표를 얘기할 때 이런 경기 안 나오도록 명경기가 될 수 있게 최대한 준비를 해보겠다.
사진= 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저작권자 Copyright ⓒ MHN / 엠에이치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