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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월 만에 우승 김효주, 세계랭킹 11위 껑충..윤이나 2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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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포드 챔피언십 우승으로 68점 획득

지난 24일자 발표 30위, 19계단 도약

유해란 9위, 고진영 10위..윤이나 25위로 상승

코다, 티띠꾼, 리디아 고 1~3위 유지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챔피언십에서 1년 5개월 만에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린 김효주가 세계랭킹 19계단 상승 효과를 봤다.

김효주(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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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는 1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19계단 상승해 11위로 올라섰다. 앞서 3월 31일 끝난 포드 챔피언십에서 릴리아 부(미국)를 연장 끝에 물리치고 시즌 첫 승이자 LPGA 투어 통산 7승째를 기록한 김효주는 세계랭킹 포인트 68점을 획득했다.

중국에서 열린 블루베이 LPGA 이후 약 3주 만에 열린 이번 대회에선 세계랭킹 1~3위를 비롯해 상위권 선수가 대거 출전하면서 올해 열린 대회 가운데 세계 포인트가 가장 많이 걸려 있었다. 1월 개막전으로 열린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31점, 파운더스컵과 혼다 타일랜드는 각 46점,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53점, 블루베이 LPGA 26점이었다. 포드 챔피언십은 개막전과 블루베이 대회보다 2배 이상 높았다.

68점을 추가한 김효주는 총점 179.69로 높아졌고 평점은 3.91로 상승해 한꺼번에 19계단이나 오르는 효과를 봤다. 김효주가 세계랭킹 톱20에 이름을 올린 건 지난해 11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릿지 앳 펠리컨 대회에서 21위로 밀려난 뒤 약 4개월 만이다.

김효주에 이어 준우승한 릴리아 부도 2계단 상승해 4위로 올라섰다. 1위 넬리 코다, 2위 지노 티띠꾼, 3위 리디아 고는 순위를 그대로 지켰다.

유해란은 9위로 지난주와 순위 변동이 없었다. 한국 선수 가운데선 순위가 가장 높다. 이 대회에서 컷 탈락한 고진영은 2계단 후퇴하며 10위로 밀렸다.

이 대회에서 공동 22위를 기록한 윤이나는 25위로 2계단 올라섰다. 올해 윤이나와 LPGA 투어 신인왕을 놓고 경쟁 중인 야마시타 미유와 다케다 리오(이상 일본)는 1계단씩 하락해 15위와 16위에 자리했다. 둘은 포드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했다.

신지애가 4계단 하락해 27위, 올해 1월 LPGA 투어 개막전 우승에 이어 계속해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김아림은 3계단 더 상승해 29위에 자리했다. 김아림은 포드 챔피언십에선 공동 13위를 기록해 올해 참가한 5개 대회에서 모두 톱20에 들었다.

김효주(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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