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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연속 우승' 정현,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500위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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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현


최근 2주 연속 국제테니스연맹(ITF) 대회에서 우승한 정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랭킹 518위에 올랐습니다.

정현은 최근 일본에서 열린 ITF 대회에서 2주 연속 단식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주 새로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정현은 지난주 676위에서 158계단이 오른 518위가 됐습니다.

정현이 최근 2주 연속 우승한 대회는 총상금 1만 5천 달러 규모의 낮은 등급이고, 500위 대 순위도 2018년 19위까지 올랐던 정현으로서는 높은 순위가 아니기는 합니다.

하지만 올해 1월 초 만해도 1천100위 밖이던 정현은 ITF 국제 대회에서 세 차례 우승하며 순위를 500위 대까지 끌어올렸습니다.

현재 순위에는 지난달 30일 끝난 일본 국제 대회 우승 랭킹 포인트가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정현은 이달 중 세계 랭킹 400위대로 올라갈 전망입니다.

(사진=M15 Nishi-Tokyo Team REC Waseda University International Tennis Open 2025 제공, 연합뉴스)

서대원 기자 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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