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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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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발목 부상' 이강인, 치료 진행 중...쿠프 드 프랑스 4강 출전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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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이강인은 계속해서 치료를 받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일 오전 4시 10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덩케르크에 위치한 스타드 마르셀 트리뷔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쿠프 드 프랑스 준결승에서 덩케르크를 상대한다. 덩케르크는 프랑스 2부 리그 팀이다.

경기를 앞두고 PSG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부상자 소식을 전했는데 이강인의 이름이 있었다. PSG는 "한국 대표팀에서 오만과의 경기 중 왼쪽 발목 염좌 부상을 입은 이강인은 치료를 계속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지난달 20일 펼쳐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 오만전에서 부상을 입었다. 전반 중반 교체 투입되어 황희찬의 골을 도운 이강인은 경기 막바지 발목을 다쳤다. 팀 스태프에 업혀 그라운드를 빠져나왔을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다. 8차전 요르단전에서는 잘 걷고 있는 모습이었으나 당분간 결장은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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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기간 이후 PSG의 첫 경기였던 지난달 30일 생테티엔전에서도 이강인은 빠졌다. 애초에 원정 스쿼드에 동행하지 않았다. 이번 덩케르크전도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PSG가 구체적인 결장 기간을 밝히지는 않았는데 프랑스 '겟풋볼뉴스프랑스'는 생테티엔전을 앞두고 "이강인은 부상으로 빠진 유일한 선수다. A매치 기간 발목 부상을 입었고 3주 동안 결장할 것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초반 뛰어난 득점 감각을 보여주었다. 리그 개막전부터 골 맛을 봤고 이후로도 선발과 벤치를 오가면서 다재다능함을 발휘했다. 오른쪽 윙어뿐 아니라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해 '가짜 9번'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고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나섰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의 멀티 능력에 만족감을 공개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겨울 이적시장 이후 이강인의 입지가 너무나 좁아진 것이 체감된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영입되어 윙어 경쟁자가 한 명 늘은 것도 있고, 기존 자원들이 갑자기 폼이 확 올랐다. 우스만 뎀벨레는 발롱도르 수상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활약하고 있고 브래들리 바르콜라도 리그 탑급 공격수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데지레 두에도 공격포인트 생산 능력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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