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단식 최강자 가리는 대회…오늘 개막
장우진·임종훈·서효원·김나영 등 출전
[충칭=신화/뉴시스] 신유빈(10위)이 14일(현지 시간) 중국 충칭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충칭 2025 여자 단식 2회전(16강)에서 천싱퉁(4위·중국)과 경기하고 있다. 신유빈이 0-3(10-12 8-11 1-11)으로 완패하며 탈락해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전원이 탈락했다. 2025.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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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세계 정상급 탁구 선수들이 인천에서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한국 여자 탁구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과 최근 국제대회 남자 단식에서 우승한 오준성(수성고 방송통신고)도 출격 준비를 마쳤다.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인천 2025가 1일부터 6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 아레나에서 열린다.
국제탁구연맹(ITTF) 국제대회 전담기구인 WTT가 여러 등급으로 나눠 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챔피언스는 스타 컨텐더와 컨텐더보다 등급이 높은 대회다.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50만 달러(약 7억4000만원)다.
WTT 챔피언스 대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건 지난해 인천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 대회는 복식 없이 남녀 단식 경기만 열린다.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세계랭킹 10위)이다.
신유빈은 세계 최강 중국의 왕이디(세계랭킹 3위), 천싱퉁(4위), 콰이만(7위)과 일본의 하야타 히나(5위), 하리모토 등을 넘어야 우승을 노려볼 수 있다.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 2025 남자 단식에서 우승한 오준성. 2025.03.30. (사진=WT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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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컨텐더 첸나이 남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오준성(세계랭킹 36위)은 이번 대회에서 상승세를 이어가려 한다.
신유빈은 2일 미국의 릴리 장(세계랭킹 23위)을 상대로 16강 진출을 노리고, 오준성은 3일 독일의 드미트리 오브차로프(세계랭킹 20위)와 32강전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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