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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제주스 충격 성추행' 황희찬 동료, 시즌 아웃 부상에도 울버햄튼과 5년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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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울버햄튼은 예르손 모스케라와 5년 재계약을 맺었다.

울버햄튼은 4월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모스케라와 5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발표했다.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은 "모스케라는 내가 좋아하는 센터백 유형이다. 강하고 빠르고 공격적이며 공을 잘 다룬다. 울버햄튼에 힘이 될 모든 능력을 갖고 있다. 내 시스템에 맞을 것이다. 부상을 당했지만 에너지를 주는 선수다. 미소를 주려고 노력을 한다. 좋은 에너지를 가져다 주고 경기장 안에서 무언가를 만들 수 있다. 미소를 띈 리더다"고 추켜세웠다.

모스케라는 2001년생 콜롬비아 국가대표 센터백이다. 2021년 울버햄튼에 왔는데 확실히 자리를 잡지 못했고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FC 신시내티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다. 지난 시즌엔 비야레알 임대를 다녀왔다. 프리시즌 동안 막시밀리안 킬먼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면서 센터백에 구멍이 생겼고 모스케라 기용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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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전에서 모스케라는 스타가 됐다. 부정적 이슈로 주목을 받았다. 후반 10분 카이 하베르츠와 몸싸움 과정에서 넘어졌는데 목을 조르며 착지를 했다. 정확히 손을 뻗으며 하베르츠 목을 졸랐는데 넘어지는 시늉을 통해 주심의 카드를 피해갔다. 이번엔 가브리엘 제수스 엉덩이를 의도적으로 만졌다. 후반 43분 울버햄튼이 프리킥을 차려고 할 때 공 앞에서 신발끈을 만지는 제수스의 엉덩이를 안쪽으로 감싸 만졌다.

이 사건으로 인해 '울버햄튼 컬트 히어로'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엔 좋은 수비를 보이며 울버햄튼 수비를 책임졌는데 아스톤 빌라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전방 십자인대 부상이었고 시즌 아웃을 당했다. 모스케라가 빠진 울버햄튼 수비는 매우 흔들렸고 강등권 언저리까지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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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은 모스케라와 동행을 이어가면서 그를 붙잡았다. 모스케라는 "울버햄튼에 남아 기쁘다. 정말 좋은 기회다. 쉬운 결정이었다. 울버햄튼에 남고 싶었고 계약 갱신을 했다. 부상으로 인해 뛸 기회가 많지 않았다. 지금 내 경력을 발전시킬 기회다. 부상은 힘들다.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지금은 돌아오기 위해 편안한 마음으로 노력 중이다. 돌아왔을 때 울버햄튼과 팬들을 위해 100% 다할 것이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또 모스케라는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뛰고 싶다. 울버햄튼에서 최고 성과를 내고 싶다. 모든 선수들과 관계가 좋다. 클럽이 좋은 상황에 있지는 않지만 선수들과 농담을 하며 에너지를 나누기 위해 노력했다. 긍정적으로 생각을 해야 한다. 그래야 훌륭한 경기를 하고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갈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페레이라 감독을 두고는 "날 믿는다. 잘 회복하길 바란다고 했다. 자신감을 느낄 수 있었다. 정말 훌륭한 감독이다. 계획을 확실히 보고 있다. 중요한 건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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