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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유니폼 판매 1위는 오타니…톱20에 다저스 선수만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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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팬이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의 유니폼을 들고 서 있다. 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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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31)가 유니폼 판매 순위에서도 전체 1위에 올랐다.

MLB 사무국은 1일 지난해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오타니의 유니폼이 가장 많이 팔렸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판매량이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MLBshop.com’, MLB 유니폼 공식 판매업체 ‘파나틱스’ 등에서 구매된 나이키 제작 유니폼을 기준으로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다.

오타니 다음으로는 프레디 프리먼(다저스), 후안 소토(뉴욕 메츠), 무키 베츠(다저스),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2~5위에 자리했다. 다저스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27)도 10위를 기록하면서 일본인 선수 두 명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 선수 2명이 톱10 안에 든 건 2012년 스즈키 이치로(은퇴)와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해 우승팀인 다저스는 오타니와 프리먼, 베츠, 요시노부 외에도 클레이턴 커쇼(11위), 키케 에르난데스(16위) 등 톱20에 6명의 이름을 올리며 전국구 인기 구단임을 입증했다.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지난달 27일 디트로이트와의 안방경기에서 솔로홈런을 친 후 베이스를 돌고 있다. 로스앤젤레스=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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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세 이하 젊은 선수 5명이 순위권에 들어간 것도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내셔널리그(NL) 신인왕 피츠버그의 폴 스킨스(23·15위)를 비롯해 신시내티의 엘리 데 라 크루즈(23·13위), 볼티모어의 거너 헨더슨(24·14위), 양키스의 앤서니 볼피(24·19위), 캔자스시티의 바비 위트 주니어(25·18위)가 유니폼 판매 순위 20위에 들었다.

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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