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직구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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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홈으로 쓰고 있는 부산 사직구장 점검 계획을 밝혔다.

1일 롯데 구단에 따르면, 올해에만 4차례 교차 검증을 통해 사직구장의 안전을 점검한다. 시즌 개막에 앞서서는 부산시 체육시설사업소와 함께 야구장 전체 시설물 보강과 안전 점검을 마쳤다.

또 지난달 31일부터 3일까지는 구장 내외곽, 관중석, 그라운드를 정밀 점검한다. 안전관리TF팀과 부산시 체육시설사업소가 함께 점검에 나선다.

특히 팬들의 안전을 더 각별하게 살피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롯데는 부착물과 고정 피스를 점검하기 위해 드론을 동원해 시설물들을 살펴보고 있다.

여기에 외부 안전 진단 업체 점검도 오는 주말 3연전 전에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롯데건설CM사업본부에서 사직구장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롯데 구단은 "부산시와 함께 2년 주기로 정밀 안전 진단을 받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최근 점검에서는 사직구장 내외부 시설물과 골조에 문제가 없다는 확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2군 구장인 상동구장도 비시즌 기간 전체 시설물 개보수 및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또 상동구장 시설물을 재차 점검하고 부착물과 고정 피스를 일괄적으로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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