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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故설리 오빠가 또 한번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1일 고 설리 오빠 A씨가 "진리 전 매니저"라고 적힌 한 프로필을 공개했다.
설리가 생전에 활동할 때 함께 일했던 전 매니저로 보인다. 설리 오빠는 "정리 할게 많을거 같네요"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또 김수현의 기자회견 직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인정하지 않을 거라 예상했다. 뭘 그렇게 새삼. 무표정으로 봤다. 욕할 것도 없고 놀랍지도 않다. 김수현이 우는 거 연기인지 아닌지 모른다. 나도 김수현이 인정하지 않는 이유가 뭘까 계속 생각 중이다. 뭘 노라고 수싸움을 하는 것 같다. 가진 게 많아서 잃는 것도 두렵다고 하는데 뭐가 억울한 건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A씨는 "김수현 정도 위치에 있는 연예인이면 잃을 게 많지 않나. 그렇다면 그 자리를 지키기 위해 사과를 해야될 부분은 사과를 하는게 맞다. 욕심 때문에 부인하려고 한 게 아닐까 싶다"라며 김수현이 직면한 현 상황에 대해서는 "자기 업보"라고 꼬집었다.
이어 "사과만 했다면 이렇게까지 올 일도 아니었다. 미성년자 만난 거 잘못했다. 잘못된 건 인정하고 사과하고 끝내면 되는데 아니라고 우겼다. 그래서 회사 내부적인 거까지 들통나는 거 아닌가. 옳고 그름을 말하고 싶진 않다. 모든 사람이 깨끗한 건 아니니까"라며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또 '리얼' 속 설리의 베드신 강요 논란에 대해 "동생은 (노출신) 대역이 있다는 것에 안도했다. '리얼'에 대해 걱정을 많이 했는데 대역이 있다는 것에 안도감을 표하는 말을 한 적이 있다. 근데 그쪽에서 말을 바꾼 거다. 저도 '리얼'을 봤다. 김수현 입에서 (진실이) 나오는 게 제일 확실하다"라고 덧붙였다. 또 김수현의 기자회견에 대해 "하등 쓸모없는 짓이다. 하는 짓을 보면 갑갑하다"라고 토로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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