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책임 소재 두고는 엇갈린 목소리
[앵커]
야구장의 구조물이 떨어지면서 야구 팬이 숨진 사고가 있었죠. 이에 선수들과 팬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KBO와 각 구단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지만 팬들의 불안은 쉽게 가시지 않습니다.
정수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잠실구장/오늘 오후]
창원 NC파크 구조물 추락 사고로 야구 팬이 숨지면서 오늘 예정된 프로야구 경기가 모두 취소됐기 때문입니다.
[장고은/경북 청도군 청도읍 : 수학여행 차 이렇게 활동하러 왔었는데 (경기) 취소가 돼가지고 안타깝고 슬픕니다.]
야구장을 찾은 팬들은 안타깝고 불안합니다.
높아진 프로야구 인기만큼 더 정밀한 안전 점검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박희준/경기 양주시 고암동 : 1천만 관중이라는 많은 인기 있는 스포츠인데도 이렇게 적절히 대처가 없고 이런 구장 점검이 확실치 않아가지고…]
선수들은 한 목소리로 숨진 야구팬을 애도했습니다.
다만 사고의 책임 소재를 두고는 엇갈린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창원시설공단은 낙하한 구조물이 공단의 점검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경찰은 NC 구단의 실무자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 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VJ 함동규 / 영상편집 임인수 / 인턴기자 임민규]
정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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