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상급 32명 참가해 남녀 단식 우승 다툼…6일까지 진행
장우진의 경기 장면 |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남자 탁구 간판 장우진(세아)과 '맏형' 이상수, 여자 대들보 주천희(이상 삼성생명)가 안방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대회 16강에 올랐다.
장우진은 1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WTT 챔피언스 인천 2025' 남자 단식 32강에서 가오청쥐(대만)에게 3-2(11-6 9-11 11-9 4-11 11-9) 진땀승을 거뒀다.
이로써 16강에 오른 장우진은 중국의 샹펑과 8강 진출을 다툰다.
장우진은 드라이브 공세를 펼치며 5게임을 11-9로 따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세계랭킹 45위 이상수는 세계 6위 펠릭스 르브렁(프랑스)을 상대로 3-2(5-11 11-8 11-6 10-12 11-9) 역전승을 낚아 남자 단식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앞서 열린 여자 단식 32강에선 주천희(삼성생명)가 호주의 류양지를 3-0(11-6 11-3 11-9)으로 돌려세워 16강에 합류했다.
WTT 챔피언스 인천 여자단식 경기 중인 주천희(오른쪽) |
반면 서효원(한국마사회)은 1회전 상대인 주율링(마카오)에게 1-3으로 져 32강에서 탈락했다.
서효원의 서브 |
여자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은 2일 릴리 장(미국)과 단식 32강 첫 경기를 치른다.
WTT 첸나이 대회에서 경기 중인 신유빈 |
지난주 챔피언스 첸나이에서 올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WTT 시리즈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한 오준성(수성고 방송통신고)은 3일 드미트리 오브차로프(독일)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WTT 첸나이 대회 남자단식 우승자 오준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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