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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SSG 랜더스가 시즌 초반 불펜의 힘으로 버티고 있다.
SSG는 2일 현재 팀 불펜 평균자책점 2.03으로 리그 1위를 달리는 중이다. 리그 전체에서 불펜 평균자책점이 2점대인 팀은 SSG와 KT 위즈(2.36) 단 두 팀뿐이다. NC 다이노스(8.13), KIA 타이거즈(8.07), 키움 히어로즈(7.71) 등에 비해 불펜 고민이 크지 않은 편이다.
SSG는 지난해 팀 불펜 평균자책점 5.25로 이 부문 7위에 머물렀다. 특히 베테랑 투수 노경은에 대한 의존도가 컸는데, 이 과제를 시즌이 끝날 때까지 해결하지 못했다. 기존 전력으로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건 쉽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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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차지명으로 KT 위즈에 입단한 김민은 지난해까지 1군 통산 153경기 344⅔이닝 22승 23패 24홀드 평균자책점 5.12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71경기 77⅓이닝 8승 4패 21홀드 평균자책점 4.31로 커리어하이를 달성했다.
김민은 평균자책점 2점대, 승리·홀드·세이브 30개 이상을 목표로 2025시즌에 돌입했다. 일단 지금까지의 흐름은 순조롭다. 2일 현재 김민의 2025시즌 성적은 5경기 4이닝 2홀드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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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뿐만 아니라 기존 투수들도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노경은(6경기 5⅓이닝 2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1.69), 조병현(4경기 4⅔이닝 1승 1패 2세이브 1실점 비자책), 이로운(4경기 4이닝 1홀드 무실점), 한두솔(5경기 3⅓이닝 2홀드 무실점) 등 모두 제 몫을 해주고 있다.
이 감독은 "(조)병현이도 그렇고 다 괜찮다. 불펜투수들이 너무 잘 막아주고 있다. 선발투수들도 힘을 내주고 있다"며 "한 시즌 동안 (노)경은이와 민이를 잘 관리해야 한다. 경헌호 코치가 잘 준비해줬다"고 전했다.
SSG는 부상으로 이탈한 주전 3루수 최정 없이 시즌을 시작했다. 여기에 또 다른 부상자 미치 화이트도 개막 엔트리에 승선하지 못했다. 특히 SSG로선 최정의 공백이 크다. 사령탑이 "타순을 짤 때 머리가 아프다"고 얘기할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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