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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매체 'TZ'는 2일(이하 한국시간) "부상을 당한 김민재가 경기에 나서야 한다"라며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이 무너졌다. 김민재는 부상에도 경기에 출전해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바이에른 뮌헨은 부상자가 많아졌다.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야심찬 목표를 추구하는 시즌의 가장 중요한 단계 바로 직전에 나왔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민재도 100%는 아니다. 김민재는 최근 아킬레스건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분데스리가에서 여러 차례 결장했다. 최근 국제 대회 휴식기에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시즌 내내 이어지는 강행군 탓에 몸 상태가 100%는 아니다. 독일 바이에른 뮌헨 전문 기자 필립 케슬러는 1일 "김민재의 아킬레스건 상태는 조금 나아졌지만 완전히 회복된 건 아니다. 김민재는 목이 아프고, 기침이 심한 상태에서 장크트 파울리전에 출전했다. 이로 인해 현재 허리 통증까지 겪고 있다. 사실 그는 회복을 위해 더 많은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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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현재 수비수 세 명이 부상으로 빠져있다. 이번 시즌 안에 돌아오기 어려울 정도로 장기 결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장크트 파울리전에서 이토 히로키가 부상으로 쓰러지고 말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3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검진 결과 이토의 오른쪽 중족골에 골절이 재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토의 중족골 부상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 6월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은 이토는 FC뒤렌(4부리그)과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 출전해 김민재와 중앙수비수로 호흡을 맞추다가 전반 21분 부상으로 교체됐고 중족골 골절 진단을 받은 뒤 수술대에 올랐다.
정규리그 데뷔도 못 하고 재활에 집중했던 이토는 지난해 11월 같은 부위를 또다시 다쳐 재수술받았다. 지난 2월 16일 레버쿠젠과 분데스리가 22라운드를 통해 뒤늦은 데뷔전을 치른 히로키는 프랑크푸르트와 23라운드에서는 골 맛까지 보며 팀에 적응해 나갔다. 하지만 이토는 6경기 만에 또다시 중족골 골절 재발로 전열에서 제외되는 씁쓸한 상황을 겪고 말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26일 다요 우파메카노와 알폰소 데이비스의 부상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당시 구단은 "데이비스는 캐나다 대표팀 소집 이후 복귀하면서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아 수술받게 됐다. 몇 달 동안은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며 "프랑스 대표팀 경기를 치른 우파메카노 역시 왼쪽 무릎에 뼛조각이 발견돼 몇 주 동안은 팀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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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도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 김민재는 지난해 10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경기 이후 발목 통증과 아킬레스건 염증에 시달려왔다. 당시부터 부상을 안고 경기를 소화해왔던 김민재는 겨울 휴식기에도 염증이 완전히 해소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김민재는 쉴 생각이 없다. 그는 "벤치에 앉아 있는 것보다 차라리 뛰는 게 낫다. 팀을 위해 무언가 할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다. 동료들은 내가 파이터라는 걸 알고 있다. 최대한 자주 출전해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진통제를 맞으면서 경기에 나선 바 있다.
그러나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구단에 휴식을 요청할 정도였다. 지난달 현지 보도에 따르면 김민재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해달라고 요청했다는 후문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김민재는 통증을 참아가며 매 경기 뛰어난 영향력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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