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윤정수. MBN '살아보고서'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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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윤정수가 결혼을 포기하지 않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MBN·MBC Drama 예능 프로그램 ‘살아보고서’ 2회가 방영됐다. 공개된 회차에서는 방송인 윤정수가 ‘살아볼 의뢰인’으로 출연한 가운데, 해외살이 로망을 전하며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김성주는 윤정수의 근황을 보고 놀란 표정을 지었다. 그는 “윤정수 씨랑 저랑 친구인데, 친구 좀 살이 쪘네?”라고 관심을 보였다. 윤정수는 “당을 신경 쓰느라 체중을 신경 쓰지 못 했다”고 고백했다.
다만 혈당은 괜찮은 상태라고. 앞서 윤정수는 과거 지방흡입 수술을 받았으나 소홀한 관리로 지방이 더 단단하게 쌓였다고 전한 바 있다. 그는 “체중 때문에 족저근막염이 생겨 조금 힘들다”며 “많이 걸을 수 없는 외국으로 부탁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윤정수는 해외살이 조건으로 “6~7시간 안에 돌아올 수 있어야 한다”며 “생활비가 중요하니 싼 걸 찾아야 한다” 등을 제시했다. 특히 가정 중요한 것은 저렴한 물가. 그는 “전세보증금은 한국에 둬야 하지 않겠냐”고 호소했다.
윤정수가 결혼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MBN '살아보고서'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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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게 소개된 도시는 라오스의 비엔티안이었다. 한화 1만원은 해당 나라에서 17만원의 가치라고. 라오스에서 ‘살아본 가이드’ 장만준은 과일을 한가득 산 뒤 사원에서 ‘믿켄의식’이라는 불교 의식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장만준은 “라오스는 모계사회로 여성들의 입김이 강하다”고 소개했다. 재산 승계 우선순위가 딸에게 있고, 결혼하면 처가살이 후 이혼하면 남자는 재산 없이 집을 나가야 한다고. 이에 MC들은 “국제결혼, 처가살이가 가능하냐”고 질문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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